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해

   
▲ 상산고 학생들이 인문사회 과제연구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상산고>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자사고인 2017학년도 상산고(전북 전주)가 10월 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내로 모두 372명 모집에 1,029명이 지원해 2.77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3.41대 1보다 하락했다. 정원외 지원자 18명을 합하면 올해 상산고 총 지원자 수는 1,042명이다.

■ 2017학년도 상산고 지원현황

구분 학교생활
우수자
상산인재 사회통합 [정원외] [합계]
모집인원 268 93 11 18 372
(정원내)
지원자 남학생 416 112 8 6 536
(정원내)
여학생 394 94 5 7 493
(정원내)
[소계] 810 206 13 13 1,029
(정원내)
경쟁률 3.02 2.22 1.18 0.72 2.77
(정원내)
비고(2016) 3.83 2.35 1.82 1.28 3.41
(정원내)

*표 제공=종로학원 하늘교육

전형별로는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이 268명 내외 모집에 810명(남학생 416명, 여학생 394명)이 지원해 3.02대 1(전년도 3.83대 1), 상산인재 전형 93명 내외 모집에 206명(남학생 112명, 여학생 94명)이 지원해 2.22대 1(전년도 2.35대 1), 사회통합전형 11명 모집에 13명(남학생 8명, 여학생 5명)이 지원해 1.18대 1(전년도 1.82대 1) 등이다.

올해는 중3 학령인구가 52만 5천 256명으로 전년도 59만 6천 66명과 비교했을 때 7만 810명 대폭 감소(11.9%p 감소)함에 따라 최근 전국 선발 자사고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자사고 경쟁률 하락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산고는 올해 12학급 372명(남자 8학급 248명, 여자 4학급 124명)을 모집하며 자기주도학습전형에 의해 학교생활우수자(전국 선발)로 268명, 상산인재 영역인 전북 지역 인재 및 글로벌 태권도 93명, 사회통합영역 11명 이내 등으로 선발한다.

이후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0월 18일에 있으며, 2단계 면접은 10월 20일부터 10월 22일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0월 31일 있을 예정이다.

민족사관고는 9월 8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지원 현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음으로 현대청운고는 10월 10일부터 10월 13일, 북일고는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 광양제철고는 10월 21일부터 10월 27일, 포항제철고김천고는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 인천하늘고는 10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된다.

외대부고는 11월 10일부터 11월 15일, 하나고는 11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2016학년도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외대부고, 하나고, 민사고, 상산고, 현대청운고 등 자율형사립고 10개교 평균 경쟁률은 2.67대 1로 2015학년도의 2.66대 1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가 4.91대 1로 가장 높았고, 현대청운고가 3.64대 1, 외대부고 3.60대 1, 상산고 3.41대 1 순이었다. 포항제철고가 1.45대 1로 가장 낮았고, 광양제철고가 1.47대 1, 북일고는 2.07대 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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