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적응하고 실력 평가하는 마지막 시험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0월 11일 오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능 전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한국사 응시를 필수로 하고, 수학영역에서 학생의 희망에 따라 가형, 나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문항은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참신하며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방향으로 출제해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 및 한문(아랍어Ⅰ, 베트남어Ⅰ 제외)영역 시험을 치루게 되며, 서울에서 259교 9만5천명, 전국 1,840교 50만명이 참여한다. 시험 시간은 08:40부터 17:40까지이며, 5교시에 걸쳐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오는 11월 17일에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3학생들이 마지막으로 치르는 모의평가이자, 올해 마지막 전국단위 모의평가이다.

성적처리기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며, 개인별 성적표는 10월 26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치른 이번 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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