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에서 김성철 교무처장이 대학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울산과학대]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12월 10일 이 대학 동부캠퍼스와 서부캠퍼스에서 ‘2017 수시모집 합격자 및 학부모 초청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2014년부터 신입생 합격자와 학부모를 초청해 설명회를 열어 대학생활 전반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날 설명회에는 동부캠퍼스 300여 명, 서부캠퍼스 200여 명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대학소개 △장학·취업·국제교류 프로그램 안내 △대학의 우수제도 및 특성화 프로그램 안내 △총장 특강 △학부(과)별 간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4차 산업혁명과 직업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허정석 총장은 “미래학자들은 2030년이 되면 지구상에서 20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학 교육은 학벌이나 학문이 아닌 직업이나 직무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울산과학대는 세계적인 추세를 예측하고 파악하고 있는 바 학생들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육성하고 가르칠 것”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수시모집 합격자와 학부모님들께 감사하고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학 기계공학부 합격자의 한 어미니는 “아들이 바빠 혼자 참석했는데 대학의 교육방침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쓰는 고가의 장비가 대학 실습실에 있어 많이 놀랐다”며, “아들이 울산과학대에 입학해 향후 좋은 곳에 취업하길 바란다”고 설명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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