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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고교 유형별 파악하고 선택하는 법중학생 자녀에게 어떤 고교가 적합할까?
김재명 기자  |  webmaster@edu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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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6  15: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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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선화여중 학생들이 하와이 국제교류단 학생들과 화상통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부산교육청]

대학이 4년제, 2년제, 전문대, 방송통신대 등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있듯 고등학교에도 다양한 유형이 있다. 보통 학부모라면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외고, 과학고 등을 떠올릴 것이다. 더 자세히 들어가보면 고등학교에는 총 13가지 정도의 유형이 존재한다.

학교 유형이 이렇게 많이 나뉘어져 있는 것은 학생들도 그만큼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어떤 학생은 공부하라고 하지 않아도 공부하기를 좋아하고, 어떤 학생은 반대다. 또 다른 학생은 공부도 곧잘 하지만 실제 관심은 공부가 아닌 운동, 음악, 요리 등 다른 것에 가있기도 하다.

다양한 유형의 학생들이 존재하기에 고교 유형을 파악하는 것은 중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직접적으로 연관 있다.

중학생을 위한 <기적의 스마트 워크북>에서 발췌한 고교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 [출처=중학생을 위한 <기적의 스마트 워크북>]


그렇다면, 각 고교 유형별로 특징과 전형은 어떻게 다른 것인지 자세하게 살펴보자.

일반고는 일반 교과목 위주로 수업하고, 대학 진학을 위한 교육을 하는 고교다. 전형은 지역에 따라 다른다. 평준화 지역은 '선복수지원 후추첨배정'을 원칙으로 지원 후 컴퓨터 추첨을 통해 최종 결과가 통보된다. 비평준화 지역은 중학교 내신과 선발고사 점수로 배정받게 된다. 다양한 분야에 걸친 일반적인 교육이 이뤄지기 때문에 특별히 진로를 확정하지 않은 대다수 학생에게 적합하다.

특목고에는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가 포함된다.

과학고는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고교로, 수학·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전형은 자기주도학습전형이 일반적이지만, 학교마다 전형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지역 교육청 또는 해당 학교에 문의하거나, '입학전형기본계획'을 확인해야 한다. 수학·과학에 특화된 학교이다 보니 해당 과목 성적이 상위권이며 적성에 맞는 학생이 적합하다. 하지만 자연과학, 공학과 더 연관 있어 의·치·약학계열 진학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외국어고는 외국어에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때문에 교과 수업도 외국어 위주로 이뤄진다. 전형은 과학고와 마찬가지로 자기주도학습전형을 기본으로 하나, 학교마다 달라 해당 학교에 문의해 상세한 확인이 필요하다. 외국어고는 영어 관련 성적이 상위권이고 외국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적합하다. 어문, 사회계열을 전공할 학생에게 잘 맞으며,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입학 후 국·영·수 등 주요 과목 성적도 챙겨야만 한다. 또한 일반고에 비해 학비가 비싸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국제고는 국제화·정보화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 고교이다. 국제 정치, 경제, 법과 외국어와 관련된 수업으로 이뤄져 있다. 전형은 과학고, 외국어고와 마찬가지로 해당 학교마다 자세한 확인이 필요하다. 외국어는 기본으로 좋아하고 국제 무역, 경제, 정치 등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적합하며 외국어고처럼 학비가 비싼 편이다.

예술고는 미술·음악·무용 등 예술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고교이다. 전국단위에서 학생들은 선발하며 내신, 면접, 실기시험 등을 통해 입학할 수 있다. 자세한 전형은 역시 학교마다 전형이 달라 해당 학교에 문의하거나 '입학전형기본계획'을 확인해야 한다. 예술에 특화됐기 때문에 당연히 해당 분야에 관심 있고 어릴 때부터 소질을 보인 학생에게 적합하다.

체육고는 체육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 때문에 어릴 때부터 기초 소질을 가졌거나 초·중학교에서 엘리트 체육을 받은 학생, 운동을 좋아하는 학생에게 적절하다. 입학을 위해서는 내신, 면접, 실기시험 등의 과정이 필요하나 학교마다의 전형, '입학전형기본계획' 확인이 필수다.

마이스터고는 진학보다도 전문적인 직업인,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이 목적인 고교이다. 내신, 면접, 실기시험 등으로 선발하는데 학교별 전형이 다르기 때문에 마이스터고 홈페이지(www.meister.go.kr)나 '입학전형기본계획'을 참조해야 한다. 마이스터고는 진학 위주의 고교 교육 환경과 꽤 다른 위치에 있기 때문에 입학생들에게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수업료, 입학금, 학교운영지원비 모두 면제이며, 해외직업학교 연수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이 용이하다. 국 복무시에는 특기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고, 취업한 후 학위를 취득하는 것도 지원한다. 때문에 지원 학과에 대한 진로 목표가 뚜렷하고 기술명장(마이스터)를 꿈꾸거나 우수 기업에 빨리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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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특성화고에는 직업교육특성화고, 대안교육특성화고가 있다.

직업교육특성화고는 소질과 적성에 따라 특정 분야 직업교육이 이뤄지는 고교이다. 구체적으로는 농생명산업계열, 공업계열, 상업정보계열, 수산·해운계열, 가사·실업계열로 나뉜다.

입학을 위해서는 학교마다의 전형과 '입학전형기본계획'의 확인이 필요하다. 위의 계열에 따른 적성과 취미를 직업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적합하며, 대학 진학 시 '특성화고 재직자 특별전형'이나 '특성화고 졸업자 특별전형'에 해당되는 학교이다. 참고로 일반 마이스터고는 위의 대입 전형에 해당되지 않는다.

대안교육특성화고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자연현장 실습, 공동체 교육 등 대안적 체험활동이 이뤄지는 고교이다. 역시 학교마다의 전형이 달라 해당 학교에서의 확인이 필요하다. 직업 선택, 진학에 앞서, 일반적인 공교육을 벗어나 개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원하는 학생에게 적합하다.

흔히 '자사고' 라고 부르는 자립형사립고는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고교이다. 사립고이기 때문에 학교의 설립 목적에 따른 다양한 교육이 가능하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이 일반적인 선발 방법이지만 자세한 사항은 학교마다 달라 확인해야 한다.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의 성적이 높지는 않더라도 전반적인 성적이 상위권이어야 한다. 특히 전국단위 자사고는 광역단위 자사고에 비해 높은 성적을 요구한다. 학비 또한 일반고에 비해 비싼 편이다.

자립형공립고는 자사고처럼 학교 운영이 자율적이지만 공립이기 때문에 일반고와 비용 차이가 없고, 전인교육을 강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지역마다 선발 방법이 다른데 평준화 지역은 '선지역 후추첨배정'이 원칙이며, 비평준화 지역은 중학교 내신과 선발고사 점수로 배정한다. 때문에 지역별로 차이가 크고 일반고와 별다르지 않은 자공고도 있어, 선택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영재학교는 타고난 재능을 가진 학생이나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위의 고교와는 다른, 고등학교과정 이하의 학교로 분류되며 무학년제, 졸업학점제, 대학과목 선이수제 등 교육과정 운영이 완전히 자유롭다. 단순히 성적 만이 기준이 아니라 추천 또는 선정심사위원회의 기준에 따라 선발하며, 이중지원이 가능하다. 영재학교는 의, 치, 약학계열에게 적합한 학교이다. 이 가운데 과학영재학교는 수학, 과학에 뛰어난 학생에게 적합하고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이와 함께 인문, 예술 소양도 필요하다.

대안학교는 현장실습 등 체험 위주의 수업과 개인에게 맞춰진 교육이 이뤄진다. 대안교육의 특성화, 자율화, 다양화를 내세운 인성 위주의 교육이 특징이다. 입학을 위해서는 학생부, 면접, 예비학교 전형 등이 있으며, 학교마다 전형이 달라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학교마다 교육철학이 뚜렷하고 독특하기에 잘 확인하고, 진학이나 공교육에 맞춰지지 않은 교육과정이 있음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이렇게 각 고교 유형에 대한 파악이 끝났다면, 관심 고등학교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해야한다. 뭉뚱그리거나 헷갈리지 않기 위해서 일정한 단계를 거쳐 결정하도록 하면 좋다. 학부모들은 아래의 지표를 활용해 자녀와 대화를 나누고, 진로진학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면 된다.
 

   
▲ [출처=중학생을 위한 <기적의 스마트 워크북>]


중학생을 위한 <기적의 스마트 워크북>은 위의 결과에 대해 중학생 자녀와 더욱 심도 있고, 전문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원하는 학교를 선택해 전형을 준비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534

 

   
▲ 중학생을 위한 <기적의 스마트 워크북> 출간!
https://goo.gl/N6j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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