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보다도 도움 되는 토론 학습, 대폭 확대해야
토론 통해 독서보다 많은 것을 배운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독서량이 현저히 낮다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독서는 어휘력, 상상력, 이해력, 창의력 등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능력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들을 개발하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 바로 ‘토론’이다.
토론은 단순히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승리를 위해 싸우는 말다툼이 아니다. 토론은 배심원들을 설득하고, 상대팀을 설득해 한 논제에 대해 최선의 방안을 이끄는 타협의 과정이다. 디베이터(debater), 즉 토론을 하는 학생들은 단순히 책을 읽음으로서 습득하는 어휘력, 지식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김예린 학생기자 (고양 화정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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