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기술 융합 보건교육 봉사로 사랑실천

   
▲ 평택대학교 글로벌봉사단 [사진 제공=평택대]

대학사회봉사협회에서 주최한 2016 동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대회에서 ‘적정기술 융합 보건교육 및 건강 환경구축’으로 1위를 차지한 평택대학교 글로벌봉사단(단장 배서현)이 지난 12일 캄보디아로 출국해 적정기술 융합 보건 교육 및 재능을 활용한 13박 14일간의 단기해외봉사를 실천했다.

평택대학교 글로벌봉사단은 캄보디아를 협력국으로, 국립보건원인 NIPH (National Institute of Public Health)를 현지 파트너기관으로 2016년 출범했고, "꿈과 희망을 그리고 사랑을!’ 이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하계와 동계 두 차례 캄보디아 보건부와 교육부와의 공식적 협의를 통한 글로벌봉사 프로그램의 기획하고 저개발국가와의 파트너십과 봉사를 통한 학습으로 세계시민정신을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토록 목표 하고 있다.

2016년 동계 글로벌봉사 프로그램도 평택대학교 배서현 단장을 중심으로 인솔 팀장, 외부 전문 인솔 교수를 포함 다양한 학과에서 선발된 21명의 봉사단원을 구성해 캄보디아의 환경, 문화, 보건 등 수원국에 대한 이해, 세계 시민의식 함양, 적정기술 교육, 프로그램 기획 등 "국제개발협력과 service learning 교과목으로 봉사 실행 전 15주 사전 교육을 진행 하여, 학습을 바탕으로 고민하고 생각하는 봉사를 실천했다.

적정기술 융합 봉사를 통해 캄보디아 Campoong Speo, Tirumkaet Middle school에 수돗가를 건축하여 식수뿐 아니라 생활용수 배관을 따로 구분하는 새로운 구조를 통해 마을 전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수돗가 건물 외벽에는 단원들이 직접 디자인한 그림을 벽화로 표현하여 미적 환경도 조성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를 거두었다. 보건교육봉사에는 손 씻기 교육, 익사 방지 교육, 성교육, 흡연 예방 교육, 식중독·저 염식 교육 등 현지 상황에 필요한 교육봉사 실시했다.

   
▲ 평택대학교 입학처 http://goo.gl/U8HF3S


단원들이 자체적으로 1차 준비를 시작으로,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배서현 교수의 2차 점검, 캄보디아 파견 공무원과의 3차 점검 웍샵을 거쳐, 파트너기관인 NIPH의 대학원생들과의 현지 4차 점검으로 보건교육봉사의 내용과 교육방법을 체계적으로 현지화하여, 현지에서의 13박 14일간 봉사가 현장감있게 진행되도록 구성했다. 재능기부봉사에는 체육(태권도, 레크리에이션)교육, 미술(재활용 인형 만들기)교육, 음악(컵 송·리코더)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사용된 리코더와 컵을 기부하기도 했다.

노력, 교육, 재능 봉사 외에도 쓰레기 줍기 캠페인, 나이트 마켓 운영을 통한 기부금 전달, 물품 전달(비누, 학용품, 공, 옷) 등 ‘나눔'과 ‘캠페인’ 에도 동참했다. 평택대학교 해외봉사단은 봉사를 통해 배움의 가치를 학습하는 현장중심의 실천적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능동적으로 반응하고 협업하며 주도적으로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배움과 경험의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발전하고자 끊임없는 고민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평택대학교 글로벌봉사단은 2월 22일 해외봉사단 평가 워크샵을 개최했다. 워크샵을 통해 현지에서 이뤄진 프로그램들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다음 기수 해외봉사단 활동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이번 봉사가 1회성 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로 이어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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