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과정 지원해 선정, 2022년까지 85억여 원 지원 예정

   
▲ 울산과학대학교 대학관 [사진 제공=울산과학대]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육성사업)은 에 우선 선정이 됐다고 밝혔다. LINC+육성사업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과 ‘산학협력고도화’사업으로 구분되는데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산학협력 중점형 사업’ 선정 후 ‘산학협력고도화 사업’을 선정한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이 중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에 우수한 성적으로 우선 선정 됐다. LINC+육성사업은 주문식 교육과정 등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청년일자리 문제해결과 기업의 우수인력 제공을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문대학 정책사업 중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사업 이후 두 번째로 큰 재정규모로 758여 억 원의 정부재정지원이 걸려있어 대학들이 사활을 걸고 추진해 왔다. 전국 140여 개 전문대학 중 44개 대학을 선정하는데 선제적으로 성적이 우수한 35개 대학을 우선 선정했고, 여기에 울산과학대학교가 포함됐다.

이 사업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취업까지 약정되는 ‘취업중심’ 사업으로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이 성패를 좌우한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약업체 발굴’이 관건이다. ‘취업약정업체’와이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졸업 후 취업까지 연결하는 취업형 사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가기준에 부합하면서도 취업약정을 맺어줄 기업을 찾지 못해 참여학과 수를 줄이거나 심지어 중도 포기하는 대학도 속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과학대학교는 7개 과정을 지원해 선정됐으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85억여 원이 국고지원이 예상된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석유화학분야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계획한 가운데 환경화학공업과, 기계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안전및산업경영과, 공간디자인학부, 컴퓨터정보학부, 세무회계과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사업,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이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문대학 주요사업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울산과학대학교 허정석 총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이 성패를 좌우한 만큼 우리대학의 실제 역량이 또 한 번 증명되었고 우선 선정대학이 돼 기쁘다”며, “지역 산업을 위한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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