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고고학자, 큐레이터 체험

   
▲ 대전변동초등학교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남대]

한남대 중앙박물관(관장 이정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17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한남대 중앙박물관은 지난 10일 변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11월 10일까지 대전지역의 38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평소 접하기 힘든 실제 발굴조사 유물을 대상으로 실측, 탁본, 스튜디오 촬영, 현미경 관찰을 해보는 ‘유물을 기록하다-고고학자 체험’과 2018학년도 중학교 역사부도에 수록될 예정인 ‘평양성탈환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 한남대학교 입학처 http://goo.gl/JWfyJv


또한 대전의 역사가 10만 년 전부터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대전 용호동 구석기유적 토층, 유물에 대해 도슨트를 진행하는 ‘유물을 말하다-큐레이터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한남대 중앙박물관 서대원 학예사는 ‘자유학기제의 전면확대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문학 체험처로 교육장소와 전문교육인력을 제공함으로써 수혜학생들에게 교실 밖의 살아있는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지난 해 2016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도 대전·세종·충청지역 대학박물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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