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삶을 설계하는 ‘Life DESIGN’ 교육모델 실시

   
▲ 안양대학교 [사진 제공=안양대]

안양대(총장 정창덕)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7년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Advanced of Collage Education+)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7 ACE+사업은 2010년부터 교육부가 시행하고 있는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ACE)사업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매년 신규 대학을 선정해 4년 동안 대학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년도보다 더 고도화 된 ACE+ 사업은 대학의 인재상과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전반적인 학부 교육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의 평가지표와 평가방식을 개선하고 예산집행 등에서 자율성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 ACE+ 사업에는 총 89개 대학이 신청해 경쟁률 8.9대 1을 기록했으며, 교육부는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현장평가, 3단계 최종심의를 거쳐서 안양대를 포함한 신규 지원 대학 10개교를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안양대는 향후 4년간 교육부로부터 연간 20억여 원의 재정 지원을 받아, 이를 교육과정 구성과 운영, 교육지원 시스템 개선 등에 사용하게 된다.

안양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모델 즉, '삶을 설계하는 대학, Life DESIGN 모형'을 구축했다. 'Life DESIGN'모형설계는 학생들이 4년간의 대학교육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개인 맞춤형 교육체계다.

학생 스스로가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Career DESIGN 전공을 모듈단위로 구성해 개인 맞춤형으로 융합 전공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공마다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기제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 안양대학교 입학처 https://goo.gl/BVZI0W



교양에서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Thinking DESIGN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고, 기초학습 강화는 물론 인성프로그램을 브랜드화 한다. 또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종합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Life Story DESIGN이라는 목표 아래 자신만의 비전을 발견하고 진로를 설계해 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이러한 개인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위해 '지도 교수(academic advisor) 제도'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상호연계, 학생중심 및 지역연계에 입각한 교육지원시스템을 운영해 모든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교육성과에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또, 안양대는 교육역량강화센터를 두어 데이터 기반의 수업 질 관리를 위한 강의품질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상담 및 학습케어 프로그램을 위한 학습역량관리시스템까지 두면서 학습을 위한 진단과 상담 그리고 케어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이 외에도 학생 친화적 교육환경 구축은 물론, 융합교육 체계 구축, 맞춤형 유연학기제, 비교과 졸업 인증제 및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교수(Co-Teaching) 제도와 전 교수를 대상으로 한 강의 컨설팅도 함께 시행한다.

안양대는 이러한 혁신적 교육기반을 통해 학생들이 어느 곳에 있든지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자신의 가치를 실현해 가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진정한 ‘한구석 밝히는 아름다운 리더’ 육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정명희 안양대 ACE+지원사업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개교 70주년을 앞둔 우리 학교가 제2의 건학을 향한 혁신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위한 기반이 마련돼 학부교육의 선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 학부모 필독서 '달라진 입시, 새판을 짜라!' https://goo.gl/VKIS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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