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학문적 과학인 인지과학을 인문·예술융합 방식으로 소개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단장 김선호)과 서울여자대학교 박물관의 B-MADE(의생명예술디자인교육)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인지과학특별전을 5월 10일부터 6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람과 동물이 보고 느끼는 것, 생각하고 행동하는 과정을 연구하고 철학·심리학·컴퓨터공학·뇌과학·사회학·언어학·인류학 등과 관련된 다학문적 과학인 ‘인지과학’을 ‘예술작품과 놀이’를 통해 대중에게 어렵지 않게 소개하는 전시이다.

전시는 '마음의 과학', '데카르트와의 대화', '눈이 보는 세상', '뇌가 보는 세상', '다르게 보기! 다르게 생각하기!', '더불어 생각하기!'의 6개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마음의 과학'과 '데카르트와의 대화' 코너에는 설치예술작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지과학사, 철학자와 화가의 대화를 통해 인지과학을 쉽게 소개한다.

또 '뇌가 보는 세상'은 아킴볼도, 세잔,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 마하밴드와 뒤샹체험, 착시, 양안경쟁 체험 및 눈이 카메라나 컴퓨터, 모니터 등을 통해 본 세상을 이미지로 표현한 인지도(認知圖)를  보면서 ‘본다는 것은 생각을 필요로 하는 창조적 작업’임을 알려준다.

과천과학관 김선호 단장은 “이번 전시는 '마음의 과학'으로 불리는 인지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며,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전시를 통해 인지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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