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7일. 서울개원초등학교(교장 김혜경) 4학년 3반 어린이들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한 ‘2014년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실’에 선정되어 3, 4교시에 학생인권센터 윤혜경 강사님과 함께 인권에 대해 배워보았다.

▲ <사진제공=개원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낯설고 어려운 개념인 ‘인권’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먼저 같음과 다름을 이해하도록 동물카드놀이로 마음 열기 활동을 하고,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과 가장 좋아하는 것을 꽃종이에 적어 칠판에 붙이고 그것을 찢거나 밟는 등 함부로 하는 강사의 행동에 어린이들이 느끼는 감정과 상태를 나누며 인권과 인권침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빨강, 노랑, 초록 색종이를 들고 각 사례를 살펴보며 인권 침해인지 아닌지 판단해보는 등 토론과 어린이 헌장에 나타나 있는 어린이 인권에 대해 알아보며 자신의 권리를 지켜나가고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로 서울 개원초 4학년 3반 어린이들이 인권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른 사람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고 지켜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