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학생들이 요리한 삼계탕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배달

   
▲ 전남 해남중, 선생님과 학생이 직접 요리한 삼계탕을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배달하는 모습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전남 해남중학교(교장 김화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남읍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19명에게 선생님과 학생들이 직접 요리한 삼계탕을 배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자활센터의 기관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학생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사제동행으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고 교사와 학생들이 마련한 음식을 드리면서 말벗도 해드림으로써 '효'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평소 말벗이 없어 무료하게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셔서인지 “언제 또 올 거냐”는 물음에 동행한 학생들이 숙연해졌다.

한편 교육복지우선사업은 2011년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과 학습지원, 정서지원, 학생맞춤지원, 볼링, 컴퓨터, 통기타반 등의 토요프로그램과 방학 중 캠프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중학교장(김화수)는 "홀로 사는 어르신 안부살피기 행사를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행사로 실시해, 학생들에게 가정의 중요성과 효에 대한 참교육의 시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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