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후보물질 개발해 피부질환 치료 약제로서의 가능성 확인

   
▲ 한양대학교 [사진 제공=한양대]

한양대 최제민 생명과학과 교수팀(제1저자 김원주, 구자현 연구원)이 28일 아토피피부염·건선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과 단백질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만성 피부질환인 아토피피부염·건선은 현재까지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당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처방은 면역억제제를 사용한다.

최 교수팀 연구의 핵심은 사람의 피부조직을 투과할 수 있는 새로운 피부투과성 펩타이드(AP)를 발견해 이를 기반으로 염증성 싸이토카인 신호조절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AP-rPTP)을 개발했고 아토피피부염과 건선에서 치료 약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 한양대학교 입학처 http://goo.gl/ogsoQX


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피부질환 및 피부노화 개선에 관련된 응용연구의 피부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후속 연구로 임상시험을 통해 난치성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개발도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알레르기·면역학분야 최고권위 학술지인 ‘미국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지 (JACI)’에 지난 4월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 중개중점연구 및 범 부처 전주기신약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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