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의 역할’주제로 울란바토르에서 열려

   
▲ 제6회 아시아대학포럼 개최 [사진 제공=서울대]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몽골국립대학교와 공동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6회 아시아대학포럼을 개최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서울대 성낙인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제4차 산업혁명은 아시아 대학들에게 위기이자 기회이며 새로운 기술이 가져다주는 효율성의 이면에는 현재보다 심화된 국가 및 지역 간 불평등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성총장은 이어“대학 교육이 자국의 새로운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을 선도하던 과거의 역할을 넘어 미래 세대의 공동체의 번영과 인류 공동의 미래 가치를 위해 헌신하는 기술과 지혜를 겸비한 선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아시아 주요 대학들이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년 서울대학교가 주관해 시작된 아시아대학포럼은 올해로 6번째를 맞이했고 아시아 지역 주요국의 국립대를 포함해 총 25개 대학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 포럼에서는 매년 아시아가 당면하고 있는 고등교육과 연구 분야의 핵심 논의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 발표 및 회원교간 활발한 토론을 진행하며 서울대와 회원교 중 1개 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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