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풍남초, 넓은 바다를 보며 바다의 가능성과 미래를 엿보다

   
▲ 고흥 풍남초, 해양체험학습 실시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고흥 풍남초등학교(교장 이상인)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갯벌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어촌어항협회의 1교1촌 자매결연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또한 그동한 실시했던 체험학습과는 다르게 바다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을 중심으로 계획된 행사였다.

고흥은 어디에서나 바다를 보고 접하기는 쉬운 지역이지만, 바다에 직접 뛰어드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학생들은 교과서, TV에서만 보던 장어, 바지락, 짱뚱어, 굴 등을 직접 잡아보고 관찰할 수 있었다.

특히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한 해양체험학습이어서 그만큼 만족도도 높았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선생님께서 정해주시는 체험학습을 가는 것도 즐거웠지만, 학생들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계획했더니 더욱 즐겁고 보람찼다. 앞으로도 학교의 많은 일에 학생들이 중심이 돼 진행되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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