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고의 STEAM 융합수업이 한창이다. [사진 출처=금천고]

금천고등학교가 11일 교내에서 ‘STEAM 융합 공개수업’을 열었다.

작년에 일부 반만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했던 STEAM 융합수업이 학생, 외부 참관교사, 학부모, 컨설턴트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여 올해에는 학교 전체 행사로 운영했다.

‘STEAM’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matics의 약자로, ‘STEAM 융합교육’은 과학, 예술, 수학 등을 모두 융합해서 교육하는 수업방식이다.

이날 학교에서는 과학 · 수학 과목과 타 과목을 융합해 팀티칭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팀티칭’은 기존의 1인 교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2인 교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는 수업방식이다.

과학과 역사가 융합된 ‘역사를 변화시킨 인물들의 질병’, 과학과 영어가 융합된 ‘내 맘대로 진화? 진화!’, 수학과 지리가 융합된 ‘지도의 제작 방법을 이해하고 지도상의 두 지점 사이의 거리 구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이 전개됐다.

금천고 관계자는 “STEAM 융합 수업이 입시 중심 고등학교 수업 방법을 개선하는데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천고는 올해로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과학중점연구학교 6년차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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