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여름방학에 영역 구분 없이 공부할 것”

   
▲ 동국대에서 고3 대상 자소서 면접 멘토링으로 고교생들이 모여 있다. [사진 제공=동국대]

성적 역전의 마지막 기회, 여름방학이 다가왔다. 저마다 여름방학에 세운 전략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학생들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이번 여름방학을 보낼 것인지 알아봤다.

진학사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고3 회원 62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공부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이번 여름방학에 가장 중점적으로 공부하려는 과목이 무잇인지를 조사한 결과 ‘전부 다’가 33.1%(206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수리영역 26%(162명), ▲탐구영역 18.9%(118명), ▲언어영역 14.9%(93명), ▲외국어영역 7.1%(44명) 순으로 나타났다. 수능이 대략 10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험생 10명 중 3명은 특정 과목 구분 없이 모든 영역을 두루 공부해 수능에 대비할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방학에 주로 어디서 공부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독서실’이 34.8%(217명), ▲학교 30.8%(192명), ▲집 18.8%(117명), ▲학원 10.9%(68명), ▲기타 3.9%(24명), ▲카페 0.8%(5명)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에서는 도서관, 기숙사, 독학형학원 등의 답변도 있었다. 자칫 학습 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는 방학 기간이기에, 조용하게 몰입할 수 있는 장소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부는 주로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인터넷강의’가 39%(243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계획을 세워 혼자 공부 37.1%(231명), ▲학원 강의 12%(75명), ▲학교 보충수업 10%(62명), ▲기타 1.9%(12명) 순이었다. 기타에는 개인과외, 보기의 내용 모두 다 한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입시 공부 외에 여름방학 때 꼭 하고 싶은 것은 ‘여행’이 30.8%(192명)으로 1위였고, ▲잠 25.8%(161명), ▲딱히 없다 14.8%(92명), ▲맛있는 음식 먹기 7.9%(49명), ▲독서 7.4%(46명), ▲이성친구 만나기 5.8%(36명), ▲기타 5.8%(36명), ▲봉사활동 1.8%(11명)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운동, 진로체험, 취미생활, 게임 등이 있었다.

   
 

진학사는 “여름방학과 함께 수능 D-100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방학이라고 해서 흐트러지지 말고 평소처럼 생활해야 공부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며, “모의평가 성적이 좋지 않아 낙담하는 대신, 목표한 학습 계획을 실행해 절차탁마의 기간으로 삼자.”고 말했다.

*에듀진 기사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760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