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박물관, 선교사촌 등 캠퍼스 투어

   
▲ 베트남 빈증성 학생들이 2일 한남대를 방문해 문화교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남대]

대전시를 방문 중인 베트남 빈증성 청소년들과 정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2일 한남대를 찾아와 문화교류를 진행했다.

이날 한남대를 방문한 12~20세의 베트남 학생들은 중앙박물관, 자연사박물관을 견학하고 대전시지정문화재인 한남대 선교사촌을 둘러보았다. 또한 대전시교육청과 한남대 외국어교육원이 진행하고 있는 영어캠프 현장도 견학했다.

이후 이덕훈 총장을 비롯한 한남대 관계자들을 만나서 한남대 학생·교직원 통합식당인 ‘멘사 크리스티’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눴다.

이번 문화교류에 참석한 베트남 민꽤(12) 학생은 “한남대의 교정이 너무 아름답고 커서 놀랐다. 특히 자연사박물관이 이색적이었다. 시간이 지나 기회가 된다면 한남대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한남대는 대전시와 협력해 베트남 빈증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이런 국제교류가 지역발전 뿐 아니라 글로벌 협력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지난 6월에도 베트남 빈증성 청소년교류단을 학교로 초청해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는 등 베트남 학생들에게 대학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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