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장애 학생 진로직업캠프 개최

   
▲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장애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진로직업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장애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진로직업 캠프를 개최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체험활동을 희망하는 초․중․고․전공과 특수교육대상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충남 장애 학생 진로직업 캠프’를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아산시청소년교육문회센터에서 개최했다.

지금까지 전국 시도교육청별로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로직업박람회는 많았으나 장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직업캠프는 실질적으로 이번이 전국최초이다.

충남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2,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이력서 작성해 보기’, ‘나의 꿈 그리기’, ‘직업체험 해보기’ 등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진로설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과 체육관, 동아리교실, 야외부스 등에서는 진로상담관, 구인구직관, 진학정보관, 우수직업교육 자료관 등 총 41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진학 상담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전문가 상담도 실시했으며, 구직 희망자를 위한 취업 정보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충남지역에 있는 대학교, 특수학교,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장애인고용공단, 직업능력개발원, 장애인부모회, 보호작업장, 주간보호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함께 부스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충남도교육청 김장용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충남도내 장애인 관련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함께 전국 최초로 장애 학생 대상 진로직업 캠프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프가 소중한 우리 학생들의 꿈과 행복을 다지는 소중한 체험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장애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진로직업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충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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