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유형에 따라 면접 유형 및 평가방법이 다르다

   
▲ 나사렛대는 2018학년도 수시 면접고사를 실시했다.[사진 제공=나사렛대]

2018학년도 수시 주요 대학별로 면접 전형 중에 수능 후에 실시하는 대학 및 전형에 대해 알아보자. 

대학별 면접고사 일정
서울대 수시 면접은 일반전형이 12월 1일에 전 모집단위(의대, 치의학과, 수의대 제외), 12월 2일에는 의대, 치의학과, 수의대에서 실시한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12월 8일에 전 모집단위(의대, 치의학과, 수의대 제외), 12월 9일에 의대, 치의학과, 수의대에서 실시한다.

일반전형 면접은 공동 출제 문항을 활용해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반영하지 않는다.

지역균형선발전형 면접은 제출서류를 토대 서류내용과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확인하는 면접으로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해 복수의 면접위원이 10분 내외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돼 인문, 자연 모두 국어, 수학, 영어, 탐구의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다. 사범대학의 경우 교직적성·인성면접이 포함된다.

고려대 일반전형은 12월 9일∼12월 10일에 모집단위별로 제시문 기반의 면접을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인문계가 4개영역 등급의 합이 6 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이며, 자연계(의과대학 제외)는 4개영역 등급의 합이 7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의과대학은 4개영역 등급의 합이 5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고교추천II전형은 면접 일정이 12월 2일∼12월 3일에 모집단위별로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가 상위 3개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계(의과대학 제외)는 상위 3개영역 등급의 합이 6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 의과대학은 4개영역 등급의 합이 5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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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활동우수형 면접이 12월 9일에 실시하고, 면접 형식은 제시문을 활용하는 심층면접 방식이다.

활동우수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인문계가 국어, 수학, 탐구(2과목) 중 2개 과목의 등급합 4이내, 영어 2등급, 한국사 3등급 이내이며, 자연계는 국어, 수학가, 과탐(2과목) 중 2과목 등급합 4이내,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의예·치의예는 국어, 수학가, 과탐(2과목) 중 3과목 이상 1등급,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경희대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네오르네상스전형이 12월 9일∼12월 10일에 모집단위별로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 2018학년도 수시 주요 대학별 ‘학생부 중심 전형’ 면접 전형 일정과 전형 방법

대학 전형명  모집
인원
전형방법 수능
최저
면접일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
1,040 1단계(5배수): 서류평가
100,
2단계: 서류 70 + 면접 30
없음 12.9∼12.10
고려대 일반전형 1,207 1단계(5배수): 서류 100,
2단계: 1단계70 + 면접30
적용 12.9∼12.10
고교추천II 전형 1,100 1단계(5배수): 서류 100,
2단계: 1단계50 + 면접50
적용 12.2∼12.3
동국대 Do Dream 647 1단계(3배수): 서류 100,
2단계: 1단계70 + 면접30
없음 12.9∼12.10
서울대 일반전형 1,709 1단계(2배수): 서류 100,
2단계: 서류 50+ 면접 50
없음 12.1 일반
12.2 의.치.수
지역균형
선발전형
742 서류평가와 면접 100 적용 12.8 일반
12.9 의.치.수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 501 1단계(2배수): 서류 100,
2단계: 면접100
없음 12.1
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 474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70 + 면접30
적용 12.9


면접 대책방안
제출서류 기반의 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이뤄지며, 복수의 면접위원이 지원자의 서류 내용 중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질문하고 지원자가 이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면접을 통해서 제출서류 내용과 기본적인 학업소양 등을 확인한다.

서류 기반 면접에서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 동안 경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이 진행되므로 학교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에 담겨있는 본인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되짚어 생각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면접 대비 방법이다.

또한 10분 내외로 면접위원 앞에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해야 하므로 평소 학교에서 토론이나 발표 시간에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이야기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앞에서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해 보는 연습이 면접 당일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제시문을 활용한 면접에서는 인문, 사회계열은 평소 꾸준한 독서활동을 바탕으로 제시문을 이해하고 논제에 대해 비판적 사고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 등 각 과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

전형별 면접이 합격의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높고, 수시 특기자전형 순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면접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무엇보다도 면접을 잘 보려면 지원 대학 및 모집단위(계열)의 출제 경향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시험의 성격상 각 대학별 전형유형에 따라 면접 유형 및 평가방법이 다르므로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해당 학과에 지원한 동기와 자신의 활동 내용을 연관해 학업의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충고하고 있다.

면접 대비 방법으로는 첫째, 요지부터 먼저 말한다. 면접에서는 면접관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다. 제한된 시간에 말하려고 하는 내용을 모두 전달해야 하므로 먼저 결론부터 말하고 부연 설명하는 것이 좋다.

둘째, 제출 서류에 대한 철저한 확인과 지원 대학의 인재상, 학과 지원 동기 등에 대비한다. 지원 대학에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제출한 서류의 내용을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 지원 대학의 인재상과 건학 이념도 확인한다. 학과를 선택하게 된 동기, 대학 입학 후 교육과정에 따른 학업 계획과 졸업 후 진로 계획 등 예상되는 질문에 대비한다.

셋째, 모의 면접을 통한 실전 연습을 한다. 부모님, 친구, 선생님 등을 면접관으로 설정하고 사전 모의 연습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넷째, 면접시 바른 태도를 가지도록 훈련한다. 들어갈 때 바르게 인사를 하고, 말할 때 바른 태도를 보이며 발표할 때 목소리, 발음 등에 유의한다.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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