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신승원(경기과고), 중등부 조경원(서울 문정중), 초등부 반딧불(전주 만수초)

   
▲ 제 34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를 치른 학생들의 모습. [사진 출처= 한글과컴퓨터학원]

지난 11월 24일 ‘제34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시상식’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경시 부문은 4월 8일 초·중·고 학생 총 5,766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대회를 개최, 지역별 대표 603명을 선발하여 7월 22일 경북 경일대학교에서 결선대회를 치렀다.

전국대회 대상은 고등부 신승원 학생(경기과학고 3학년, 국무총리상), 중등부 조경원 학생(서울 문정중 3학년, 과기정통부장관상), 초등부 반딧불 학생(전주 만수초 6학년, 과기정통부장관상)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 경시 부문 초·중등부의 최상위권(대상, 금상)을 수상한 대부분 학생들이 한글과컴퓨터학원생들이서 화제다.

특히, 초등부 대상 수상자 반딧불 학생은 4시간 동안 4개 알고리즘 구현 문제를 푸는 전국대회에서 최단시간인 1시간 25분 만에 만점(400점)을 획득했다.

   
▲ 제34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에서 경시 부문 초·중등부의 최상위권(대상, 금상)을 수상한 한글과컴퓨터학원 학생들. [사진 출처=한글과컴퓨터학원]

반딧불 학생을 포함해 전정현(불당초 6학년)은 물론 6학년 형들 틈에서 3위를 기록하여 금상을 수상한 이동현(벌말초 5학년)까지 초등부 1~3위 학생이 모두 한글과컴퓨터학원 소속이다.

중등부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조경원과 금상을 수상한 최정현(갈뫼중 3학년)도 한글과컴퓨터학원 학생이며 이 외에도 70여명에 달하는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글과컴퓨터학원은 올해뿐 아니라 그 동안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수많은 입상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특히 지난 5년 연속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만점으로 대상을 수상한 반딧불 군은 “독학으로 4학년 때부터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늘 10위권 내의 우수한 성적으로 은상을 수상했지만 올해 들어 독학의 한계를 느껴오다 전국대회를 몇 개월 앞두고 그동안 익히 들어 왔던 한글과컴퓨터 학원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만점 수상자인 전정현군 역시 5학년 때 예선을 통과하고 독학으로 본선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게 되어 한글과컴퓨터학원을 찾았다.

중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경원 군도 초등학교 시절부터 한글과컴퓨터학원에서 기초부터 탄탄하게 실력을 쌓아 오면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으며, 작년에도 최고점을 받았으나 채점 횟수에서 밀려 금상을 수상했다가 올해는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과학고는 매년 20명이상이 정보올림피아드에서 상위권 입상을 거의 독식을 하고 있다. 경기과학고 학생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저학년 때부터 준비한 학생들도 있지만 과학고를 합격하고 나서 준비한 학생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학생들이 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3학년이 돼서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경기과학고와 안산에 있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도 매년 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교로 알려진다.

이번 초중등부 대상을 휩쓴 한글과컴퓨터학원의 김동규 원장은 “10년 이상 손발을 맞춰온 이주현 부원장, 서규원 팀장과 서정인 선생님 등의 탄탄한 팀웍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21일부터 시작된 공모부문에는 학생들의 실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이 담긴 총 441개 작품이 접수되었다.

대상은 ‘스마트폰 한 손 조작 인터페이스’를 만든 고등부 안지홍 학생(경기 양영디지털고 2학년, 국무총리상)과 ‘주기 주기’를 만든 중등부 염현지·염장운 학생(대구 동도중 1학년·3학년, 과기정통부장관상),

‘보행 중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팔찌와 안전신발’을 만든 초등부 이지성 학생(서울 경복초 5학년, 과기정통부장관상)에게 돌아갔다.

한편,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에게는 ‘아시아·태평양 정보올림피아드’ 등 이번 대회와 관련성이 높은 국·내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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