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특별 융합수업과 가정 홈스테이 실시

   
▲ 전남 무안 남악중 학생 22명, 중국 광둥성 산두시 징해실험학교 방문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최근의 한·중간 화해와 협력 분위기 속에 전남 무안 남악중학교 학생 22명이 지난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 광둥성 산두시 징해실험학교 일대를 방문해 환영을 받았다.

남악중 22명의 학생과 인솔 선생님들은 이 기간 중 징해실험학교를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 환영 행사에서는 양측 학교소개, 상호 기념품 증정, 양교 학생들의 축하공연 연주 등이 이루어졌다.

이어 양국 학생들은 중국 전통문화체험 활동수업을 함께 하며 중국전통문화 익기와 서예학습 체험 및 서예 작품 공동 완성하기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2일간은 남악중 학생들이 징해실험학교 학생들의 가정을 찾아 홈스테이를 하면서 뜻깊은 국제교류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산두시 징해실험학교 학생 22명과 교직원들이 남악중를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 익히기와 한중 특별 융합수업 및 각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실시했던 데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한국 교육부의 국립국제교육원과 중국 교육부 주관 한·중 중고생 교류사업에 남악중이 참가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 행사는 상대국의 역사와 문화 이해, 한국의 전통음악 및 학교생활 체험, 언어 습득, 홈스테이를 통한 친선의 장 마련 등을 통해 양국 간의 상호이해를 증진시키고 학생의 국제적인 감각 향상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방중 교류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지난번 중국 학생들이 왔을 때 빨리 헤어져 서운했는데, 이번에 다시 만나 너무 행복하다. 이제는 중국에서도 겁내지 않고 중국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내 홈스테이 파트너와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아 꼭 오랜 중국 친구로 만들어야겠다”고 방중 소감을 밝혔다.

남악중은 그동안의 불안정한 국제정세에도 불구하고 한·중 학생들의 교육문화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1학년 학생 24명이 중국 상숙시 제1중학교를 방문하는 행사를 가지는 등 중국과의 국제교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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