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 예술문화학과 아카이빙전 포스터 [사진 제공=한남대]

오는 12월 9일부터 7일간, 올해 10주년을 맞는 한남대학교 예술문화학과의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남대 예술문화학과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10주년 기념 아카이브 전시'이다. 예술문화학과 10년의 기록이 한남대 56주년 기념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예술문화학과 학생들은 7개의 팀으로 나뉘어 저마다 개성 있는 방식으로 예술문화학과의 10년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특정 시간대를 대표하는 우표와 다양한 사건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인드 맵을 비롯해 10이라는 숫자에 의미를 둬 10시 10분에 맞춘 시계를 활용, 제작한 전시물을 공개한다.

또한 학과에서 그동안 사용했던 교재와 학습자료들을 모아둔 코너를 마련했고, 10주년 기념 케이크를 소재로 한 오브제에 비디오 아트를 도입한 전시물도 선보인다.

예술문화학과에서 사용했고 현재도 재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사물함과, 현재 예술문화학과의 대표 동아리로 활약하고 있는 ‘고매드’의 동아리방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코너도 마련했다. 전시실 한 켠에 임시로 마련된 고매드 동아리방에서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함께 하는 시간여행을 즐기며 예술문화학과의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오픈식을 전시 당일이 아닌 전시 일정 중에 개최한다. 이 특별한 날을 함께하기 위해 졸업생 동문회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꿈을 따라 먼 지역으로 가서 시간적으로 곤란한 졸업생들을 배려해 주말인 12월 9일로 일정을 잡았다.

교수진, 졸업생, 재학생 모두가 어울려 즐기는 한 마당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10년 역사의 한남대 예술문화학과 출신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새롭게 친목을 다지고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한남대학교 입학처 http://goo.gl/JWfyJ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