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테크 디자이너', '바이오플라스틱 디자이너' 탄생

   
▲ [사진 제공=클립아트]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기술 및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을 통해 생산성이 급격히 향상되고 제품과 서비스가 지능화되면서 경제·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바이오기술과 관련해 미래에 출현 가능한 직업은 건강, 음식, 친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바이오기술은 디자인과 결합해 ‘헬스테크 디자이너’, ‘바이오 플라스틱 디자이너’ 등의 미래 직업을 탄생시킬 것이다.

헬스테크 디자이너
헬스테크 디자이너는 헬스케어 기술과 패션, 산업디자인을 아우르는 디자이너를 말한다. 헬스테크 디자이너가 하는 주요 업무는 생체리듬을 분석 및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뇌파감지와 컨트롤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감성치료 기술과 디자인 제품 등을 개발하는 업무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헬스테크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선 차세대 유전체 분석칩, 체내이식형 스마트 바이오센서, 바이오스탬프, 퍼스널 노화속도계, 생체모방 로봇기술과 관련된 학문을 공부해야 한다.

한편 이런 직업과 연결돼 미래에는 의류형 헬스케어 기기, 악세사리형 헬스케어 기기, 타투형 헬스케어시스템, 뇌파감지 안경과 이어폰 등의 새로운 제품들이 나타날 것이다.

바이오플라스틱 디자이너
바이오플라스틱 디자이너는 바이오플라스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디자인하는 사람을 말한다. 바이오플라스틱은 미생물의 체내에 있는 폴리에스터를 이용해 만든 플라스틱이다. 토양 중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고 생체에 쉽게 융합하는 특징으로 수술이나 골절 고정제 등에도 이용된다.

바이오플라스틱 디자이너의 주요 업무는 바이오플라스틱 제품을 전문적으로 기획, 디자인하는 것이다. 또한 재료의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 아이디어를 기술적·미학적으로 구현해야 한다. 테크니션과 디자이너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직업은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기술을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아기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웨어러블(wearable) 아기용품, 생분해 농사비닐 등의 농업용품이 새롭게 개발될 것이다. 또한 종이컵, 종이그릇 등을 사용 후에 땅에 꽂아버리면 비료가 되면서 흙으로 분해하는 기술이 발전해 일회용품의 종말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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