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예방 위한 교육청·학교·지역사회 노력

   
▲ 교육부에서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교육부는 2017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12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2014년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이래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교육청·학교·지역사회의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했다. 공모전에는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작품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51편의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심사 대상은 학교, 지역사회기관 종사자, 학생, 3개 부문이며, 학계 전문가, 교원, 지역사회 전문기관 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적합성, 효율성, 효과성, 창의성, 적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최우수 3명, 1기관, 우수 8명, 2기관, 장려 8명, 2기관, 입상 22명, 5기관이 선정됐으며, 이들 기관과 개인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과 부상이 주어진다.

학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언양고등학교에서 특색프로그램 ‘세품애(愛)* 희망을 꽃 피우다’ 사례와, 부모품, 좋은부모되기 JUMP프로젝트, 학교품, 해솔 마음나눔, 해솔캠프, 지역사회품, 꿈길 나눔단를 발표했다.

이어 지역사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청소년 화랑단연맹이 학교부적응 학생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해찬나래, 햇빛이 차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는 날개’ 사례를 발표했다.

그간 교육부는 위기학생의 충동적인 학업중단을 사전에 예방하고, 단위학교의 학업중단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우선 모든 학교에서 학업중단 숙려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토록하고 위기학생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학업중단 학생이 다수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전문가 방문 컨설팅, 교원연수, 교원 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단위학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17 학업중단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교육현장의 지혜가 담긴 우수 사례들이 공유·확산될 것으로 기대하며, 위기에 있는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꿈을 찾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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