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입학금은 유지…대학원생 지원 프로그램 만들기로

   
▲ 서울대 [사진 제공=서울대]

서울대학교가 1월 10일 제2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8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각각 동결하고, 학부 입학금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대는 대학원 입학금은 유지하되 합리적 범위 내에서 대학원생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위원 3인, 학내인사 3인 및 외부인사 3인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는 대학재정 현황 및 운영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는 향후 재경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울대는 학생 및 학부모 부담경감과 국립대의 공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2009~2011년 3년간 등록금을 동결한 바 있으며, 2012~2017년 6년간 인하했다.

특히, 법인 출범 첫해인 2012년 국립대로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학부 등록금을 5% 인하했다. 2013년과 2014년 어려운 경제현실과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각각 0.25% 인하했고 2015년과 2016년, 2017년에도 각각 0.3%, 0.35%, 0.36%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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