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년 상호 교류로 우정 증진 …

   
▲ 서울대가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감사 서신을 전달받았다.[사진 제공=서울대]

서울대학교는 1월 12일 중국 시진핑 주석이 서울대에 친필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국대사 대리가 1월 11일총장실을 방문해 성낙인 총장에게 시진핑 주석의 친필 서한을 전달했다.

지난해 9월 성낙인 총장은 시진핑 주석에게 서울대 학생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점 등에 대해 감사 서신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시진핑 주석 서신은 이에 대한 답장 서신으로, 주요 내용으로 한·중 교류의 중요성 등을 담고 있다. 

서한 전달 행사에는 국제대학원 정종호 교수, 주한 중국 대사관 교육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시진핑 주석 서신 주요 내용(국문)]

존경하는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님.
서신은 잘 받았습니다. 소식을 전해 듣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귀교 100여명의 학생들이 ‘Chinese Bridge’ 여름캠프에 참가하여 중국 가정방문, 현장연구 등을 진행했고, 중국의 경제사회발전과 현대 중국에 대해 깊이 이해하였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중국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깊은 우정을 나누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입니다. 상호 방문 등의 교류는 양국 국민의 우의를 증진하고 서로에 대해 심도있게 이해하는데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좋은 교류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은 세계의 미래이며, 중국과 한국간 우호적 관계의 미래입니다. 양국 청년이 적극적 상호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해 배우고, 우정을 증진하면서 양국간 우의의 대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시진핑

2017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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