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에도 연재되는 스도쿠, 세계 퍼즐러들의 이목 집중돼

   
▲ 2017년 8월,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스도쿠퍼즐선수권대회 현장 [사진 제공=에듀팡]

2018 제1회 아시아 스도쿠선수권대회(Asia Sudoku Championship)가 2월 3일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다. 43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퍼즐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그간 국제퍼즐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한국창의퍼즐협회와 교육포털 에듀팡이 함께 주최하며, 대한민국을 포함해 아시아 8개국 퍼즐러들이 참가한다.

대회 참가국 선수단은 대한민국 68명, 중국 59명, 일본 12명, 인도 7명, 대만 7명, 필리핀 4명, 이란 3명, 싱가폴 1명 등 총 162명이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주니어 퍼즐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이번 대회 주니어 부문에 양국이 합쳐 약 100여 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대회의 연령 부문은 U10, U12, U15, O15, O50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전 세계인이 즐기는 스도쿠(數獨, Sudoku)는 마방진에서 유래된 숫자놀이 퍼즐이며, 세계적 수학자 오일러에 의해 현대의 두뇌유희형 퍼즐로 발전돼 왔다. 그리고 이미 한국인들에게 스도쿠는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무의식중에 두뇌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퍼즐로 알려져 있으며, 진로 진학 매거진 <나침반36.5>에도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매달 스도쿠 문제가 연재되고 있다.

2017년 8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던 한국스도쿠퍼즐선수권 대회에는 뇌섹남으로 불리는 방송인 전현무, 이장원, 신재평, 하석진, 김지석, 타일러, 박경 등이 출전해 스도쿠가 국민적 두뇌게임임을 증명해주었고, 이어서 열린 2017 인도 세계퍼즐선수권대회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스도쿠그랑프리 1위, 주니어퍼즐 3위 등의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올린 바 있다.

대회는 2월 2일 선수단 등록을 시작으로 2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7개 라운드로 개인전과 팀전을 치른다. 셋째 날엔 제주민속촌, 제주신화공원, 제주신화랜드 등 제주도 관광에 나서고 저녁시간에는 태권도 시범 등의 공연과 시상식을 진행한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창의퍼즐협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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