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라도 해라,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말라

   
▲ 충남교육청, '제1회 충남학생문학상' 실시하는 모습 [사진 출처=충남교육청]

배움에 대한 인간의 열망은 끝이 없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10대에서 70대까지 ‘내 인생에서 후회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녀 모두 10대에서 40대 연령에서 압도적으로 ‘공부 좀 할 걸’이 1위로 꼽아, 공부를 더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데 이들이 공부를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이유가, 단순히 학교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였을까? 정답은 NO. 공부한 것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부, 특히 학교 공부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진로, 진학, 취업 등 어느 분야에서든지 꼭 필요한 수단임에는 분명하다. 공부를 잘 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이것을 꼭 이루고야 말겠다’ 하는 마음의 ‘강한 목표의식’과 ‘절실한 의지’이다. 새학기를 맞아 고려대와 서울대에 재학중인 두 학생의 사례를 통해 이들이 고교 시절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공부 했는지 들어보자.

‘할 수 있을까?’보다 ‘힘들게라도 그냥 하면 되지’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려대 사회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박지민(가명)이라고 합니다. 제가 여러분께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단 한 가지를 얘기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절실한 의지’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집안 형편이 안 좋고, 학군이 별로이며, 머리가 좋지 않아서’ 같은 이유들은 꿈을 실현하는 데 크고 작은 영향은 끼칠 수는 있어도, 꿈을 좌절시키는 결정적인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여기까지 오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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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게 꿈꾸면 기회는 언제든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꿈이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완수해야 할 목표는 특정 직업을 갖거나 특정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제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지켜낼 힘을 갖고 열심히 베풀자.’입니다. 그래서 ‘국인’이라는 교육 자원봉사단체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아이들의 입시와 진로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입시 컨설팅과 수학 교습에 재능이 있어 대학교 1학년 때부터 학원에 강의를 나가기도 했습니다. 올해부터는 교육 자선활동의 일환으로 가정 형편이 좋지 못하지만 공부에 뜻을 둔 모교 후배들에게 유료 인터넷 강좌 프리패스권을 사비로 지원해주는 일도 시작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헤쳐 나가야 할 것들은 일단 그냥 부딪쳐 보았습니다.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고, 남들이 힘들다고 하면 ‘힘들게라도 그냥 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며 돌파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후배 여러분, 걱정 말고 그냥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절실하게 노력하면 됩니다.

자신의 꿈과 목표를 듣고 누군가 비웃었다면 그건 여러분의 현재 모습이 그 꿈과 목표에 적절치 못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를 지표로 삼아 현재의 자신을 바꾸려고 절실하게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모두가 인정하는 위치에 서게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제대로 된 ‘공부’를 시작해서 꿈에 차근차근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충분히 노력하지 않고 노력했다 믿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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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아라,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라.’ 여러분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우리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 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꼭 공부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에요.

음악이든 미술이든 체육이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적어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청소년기에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으니까요.

조금 노력해보고는 안된다고 바로 포기해서도 안 돼요. 제가 서울대에 합격하기 전까지,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하루에 14시간까지 공부해 봤어요.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말할 수 없다면 충분히 노력한 것이 아닙니다.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으면서도 그것을 노력이라고 믿으며, 난 해도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노력이 부족했던 건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면, 그동안 자기도 모르게 여러 핑계를 대며 자신을 합리화하고 있었다는 걸 금방 알게 될 겁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고등학교 시절 멘토 언니가 해주었던 말이에요.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다.’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절대 해보기도 전에 겁먹고 포기하지 마세요!

-<엄마 잔소리 필요없는 공신 학습법> 중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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