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공부중인 충주중산고 학생 [사진출처=충북교육청]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가산점 부여방식으로 수시와 정시에 반영되고 있는 한국사가 3월 학력평가에서는 매우 어려웠다. 3월 학력평가만으로 수능까지 어려울 것이라 재단하기는 어렵지만, 6월 평가원이 주관해 출제하는 6월 모평 결과를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사항이다.

만일, 평가원 모의평가까지 종전보다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인다면 그동안 평이한 수준으로 대비했던 한국사 학습 방법을 난이도 있는 문제까지 포괄해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학에서도 무조건 1등급이 아닌 대체로 3등급 이내를 요구하고 있어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더 나아가 대학에 따라서는 한국사 4등급(원점수 25점 이상), 5등급(원점수 20점 이상)까지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전형 시기별로 목표 대학에 맞추어 최소한 어느 정도까지 한국사 등급을 받아야 할지를 보고 대비하자.

■ 2018년 3월 고3, 한국사 영역 등급별 인원 및 누적 비율 비교

한국사는 3월 학력평가 결과 응시인원이 45만 6천 250명으로 전년도 3월 45만 3천 375명보다 2천 875명(0.6%p) 소폭 증가했다. 또한, 1등급 인원 및 비율이 1만 1천 969명, 2.62%로 전년도 3월 7.32%, 2018 수능 12.84%에 비해 크게 감소해 그만큼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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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급 이내 비율도 6.57%, 3등급 이내 비율은 14.04%로 전년도 3월 2등급 이내 16.07%, 3등급 이내 31.31%, 2018 수능 2등급 이내 22.82%, 3등급 이내 35.04%와 비교해도 큰 폭으로 감소한 결과다. 2019학년도 수능 한국사에 대한 대입 반영 방법은 수시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나 응시여부 확인으로, 정시에서는 주로 가산점 부여 방식으로 반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려대는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일반전형, 학교추천I전형, 학교추천II전형에서 한국사 성적이 인문계열은 3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4등급 이내가 되어야 하고, 연세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에서 한국사는 인문, 자연계열이 모두 4등급 이내가 반영된다.

정시에서는 서울대의 경우에 3등급 이내는 감점이 없지만 4등급부터 등급당 0.4점씩 감점하고, 연세대는 4등급 이내는 10점의 가산점이 부여되고, 5등급은 9.8점 등이 가산된다. 

■ 2019 서울 소재 대학 수시 한국사 반영 방법

■ 2019 서울 소재 대학 정시 한국사 반영 방법

■ 2019 지방 거점 국립 대학 수시 한국사 반영 방법

■ 2019 지방 거점 국립 대학 정시 한국사 반영 방법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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