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 회수 과정에서 효율적인 분리 할 수 있어

   
▲ 알약 식별기기 OPILL [사진 제공=한양대]

한양대는 김지은 한양대 기술경영학과 교수팀이 간단하게 알약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알약 식별기기 OPILL을 개발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OPILL은 이미지 기반 알약 식별기기로 알약을 통에 넣으면 빛을 통해 약의 상세정보를 알려주는 장치다. 약에 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의 의약품 오복용을 막고, 복용방법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향후 보건소와 약국에 비치할 경우 폐의약품 회수 과정에서 효율적인 분리를 할 수 있으며, 안전하게 관리된 불용의약품의 인도적 재분배를 유도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OPILL은 현재 설계에 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OPILL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지난 OO월 독일에서 열린 iF 디자인어워드 2018 의약제품 부문에서 수상했다. iF 디자인어워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공신력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로 평가되며 iF 로고는 우수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상징으로 통용된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로 인해 안전한 의약품복용과 저개발 국가에 필수의약품을 인도적 차원에서 재분배할 수 있는 사회혁신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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