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

   
▲ 우암골자연생태학습공원 개장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이 청주 우암골자연생태학습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학생과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4월 9일 학습공원에 머루, 다래 등 덩굴식물과 동강할미꽃 외 6종을 새로 심으며 체험학습장 환경을 정비했다.

학습공원은 들꽃 학습장을 비롯해 11개의 학습장으로 조성돼 들꽃, 키 작은 관목, 곤충, 새 등이 어우러진 자연생태계를 전문숲해설사와 함께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자연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및 자연생태학교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학습공원 체험학습장은 4월 20일 개장해 석성초와 청주 대성초 학생 120여명이 체험했다. 매년 2천명 이상의 학생들이 숲 해설가가 동행하는 숲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생태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습공원에 올라가 직접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학습공원이 학생들에게 자연에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학습공원은 교육과학원 내 전시관과 연계해 반일제 프로그램으로 운영 가능하며, 체험학습을 희망하는 학교는 충북교육과학연구원 누리집(www.cbesr.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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