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가 공부다! 아카데미 학부모 교실' 대성황!

   
▲ 여수교육지원청의 '전래놀이 학부모 교실'에 참가한 학부모들 [사진 제공=여수교육지원청]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식)은 지난 7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대회의실에서 여수지역 관내 유·초·중학교 희망학부모 90여명을 대상으로 ‘놀이가 공부다! 아카데미 학부모 교실’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컴퓨터나 모바일 게임 등으로 야외활동이 점점 줄어드는 요즘, 혼자 노는 데 익숙해진 생활에서 벗어나 활동적인 전래놀이로 아이들이 친구들과 뛰어놀면서 창의, 협동, 배려, 공감, 소통을 배울 수 있는 놀이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부모의 참여 활동의 하나로 마련된 것이다. 전래놀이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끝마칠 수 있었다. 

1차시간은 전래놀이 기본과정 교육프로그램으로 놀이의 중요성과 필요성의 이론교육을 했다. 이후 하늘땅 놀이, 종이폭탄 분노폭발 터트리기, 짝 묶기, 실뜨기, 나도 대장, 고누놀이, 쌍륙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배울 수 있었다.

2차시간은 단동십훈놀이 및 전통 연 만들기로 방패 연, 가오리 연 등 만들기 체험 활동과 시연으로 자신의 꿈과 소망, 희망을 담아 날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연수생들은 아이들의 학교로 돌아가 자원봉사활동 및 놀이 체험활동을 펼치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교육기부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를 받은 학부모 이 모 씨는 “어릴 적 신나게 해봤던 놀이를 시간이 지난 지금 교육을 통해 다시 해보니 옛 생각이 나서 즐거웠고, 배운 내용을 활용해 하루 빨리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진 교육지원과장은 “학부모 전래놀이 동아리 활동 교육을 통해 잊혀가는 전래놀이의 교육적 가치를 살리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확산하려 한다.”며, “이를 위해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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