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 Q&A] 흥미검사결과는 건축분야지만 조경학과에 가고 싶어요

진로선택의 첫번째 단계는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

Q. 제가 건축 쪽으로 흥미 관심 분야가 나왔는데 사실 저는 조경학과 쪽이 관심이 많거든요. 조경학과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A. 안녕하세요? OO님이 워크넷 온라인 상담실에 올려주신 글을 잘 보았습니다.

OO님은 고3으로 조경학과에 관심이 있는데 검사 결과로는 건축 쪽으로 흥미 결과가 나와서 고민이고 00대학교의 조경학과로 진학하고 싶은 생각이라는 내용으로 이해했습니다.

진로 선택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고, 그러므로 더 어렵게 느껴지고 고민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실마리를 풀어가다 보면 진로방향이 설정되고, 자신의 진로목표가 점점 선명하게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진로선택을 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분야를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지를 알아야 하고(흥미), 내가 어떤 것을 잘하는지(적성), 내가 중요 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가치관) 등 자신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경기도교육청 http://www.goe.go.kr/

OO님은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흥미가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직업심리검사 중 청소년직업흥미검사를 하셨습니다. 직업흥미검사는 지금 현재 OO님이 느끼고 있는 흥미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직업적인 분류의 기준에서 과학으로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찾기 위한 나의 이해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흥미라는 것은 부분은 환경, 교육여건 등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워크넷에서 실시한 흥미검사는 홀랜드라는 분의 직업성격유형 이론을 근거로 개인의 흥미를 6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측정한 것입니다.

OO님의 첫 번째 흥미유형은 진취형으로 나왔으며 두 번째 흥미유형은 탐구형으로 나왔습니다. 이것은 OO님의 내적인 흥미의 유형을 결과해석으로 나타난 것으로 표준점수에서는 개인 외적 흥미로 진취형이 상이라는 표준점수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권력 지향적이며 지배적이며 야심이 많고 외향적인 특징을 보이며 타인을 설득하고 지시하며 관리하는 활동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흥미와 자신감 비교에서는 같은 선상에서 흥미와 자신감의 간격이 작으므로 나름대로는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초흥미분야에서는 진취형 관심분야의 관리, 경영, 판매 분야에서 최상으로 기록된 것을 보면 OO님은 진취형적인 관심이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건축학과와 조경학과는 이과계열의 학과로 건축학과는 공학학부계열에 있으며 조경학과는 생명공학학부 및 농생명학부에 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래의 직업적인 전망에서는 조경학과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산업의 수요와 예측에 따르면 조경에 대한 관심과 인력이 많이 필요한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공무원 조경직이 신설되어 국토부, 산림청 등 중앙공무원과 지방공무원 5급, 7급, 9급직 공무원과 정부공사, 공단, 지자체의 도시개발 공사에 진출하며 민간부문에서는 설계, 감리, 시공회사에 취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경은 미래에 유망한 직업군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사이버대학교로 최초로 세계 사이버대학교가 조경학과를 개설하기도 했습니다.

답장이 앞으로 직업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노력하시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한국고용정보원 ‘진로상담사례 가이드’

*사진 설명: 부산 진로진학박람회 [사진 제공: 부산교육청]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