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전환기 학생 대상 창의적·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인천교육청 소속 남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대상 전환기 학습캠프를 지난 5월 초부터 7월 말까지 운영했다.

‘전환기 학습캠프’는 초등 전환기 학생들의 상위학교 탐색 및 적응력 향상과 미래핵심역량인 창의적·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캠프이다.

남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교육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캠프를 운영하였으며, 관내 초등학교 중 신청교 39개교 129학급 29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대부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6학년 전 학급이 학급 단위로 참여하였으며, 방과 후에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캠프 운영을 위해 사전 자기주도학습검사와 학습성격검사를 실시하고 개인별 검사 결과를 수업에 활용하였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비슷한 유형의 학생들끼리 자신의 부족한 점을 올리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스스로 찾아보도록 했다.

또한 예비중학생으로서 6학년 학생들이 학습에 대해 가져야 할 자신감과 마음가짐, 중학교 수업 활용 방법, 효과적인 시간 관리 방법, 미래의 직업과 꿈에 관한 이야기 등 전환기 준비를 위한 내용으로 운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나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졌고, 나의 목표가 생겼다. 다음에도 이러한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서 지역의 한 교사는 “도서지역의 학생들은 지리적인 여건으로 인하여 자신의 학습이나 진로에 대한 정보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는데 전환기 학습캠프가 머나먼 도서지역까지 시행이 되어 유익한 도움이 되었다.

상급학교 진학을 눈앞에 둔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대비하는 의미 있는 자극과 계기가 되어준 학습 캠프였다. 추후에도 이러한 교육지원 기회가 많이 확대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이러한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전환기 학습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학습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심리·정서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사진:인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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