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타를 대거 배출한 세계 최대 실용음악대학

   
 

요새 우리 친구들이 가장 많이 장래희망으로 꼽는 직업은 무엇일까요? 바로 ‘연예인’이라고 합니다. 특히 아이돌 가수나 래퍼가 되기 위해 어린 나이부터 전문학원이나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들어가 고군분투하는 친구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처럼 가요를 비롯해 영화, 광고, 방송, 공연에 사용되는 음악을 ‘실용음악’이라고 합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대학은 바로 이 실용음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버클리 음악 대학(Berklee College of Music)’인데요. 여러분도 한 번쯤 들어본 것 같다고요? 그렇다면 이 대학은 어떤 학교인지 오늘 낱낱이 파헤쳐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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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기사는 초등 잡지 <톡톡> 8월호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다. 더 자세한 기사는 해당 잡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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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실용음악대학, 버클리!
버클리음대는 버클리음대는 1945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로렌스 버크(Lawrence Berk)가 쉴링거 하우스(Schillinger House) 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후 미국의 첫 재즈 음악 학교입니다. 1954년 버클리 음악 학교 (Berklee School of Music) 으로 개명되었다가, 1970년이 되어서야 현재 이름인 버클리음악대학(Berklee College of Music) 으로 개명됐습니다.

   
▲ 버클리 발렌시아 캔퍼스

1960년대부터는 록 음악과 기타를 배울 수 있게 되었고 1966년에 처음으로 학사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1987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처음인 작사 전공을 만들었어요. 현재는 재즈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장르를 공부할 수 있으며 그중에는 록, 라틴음악, 전자음악, 영화음악, 팝 등까지도 공부할 수 있는 학교라고 해요.

또 미국 음반 예술 산업 아카데미에서 음악 산업에 탁월한 업적을 쌓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그래미상(Grammy Award)’ 수상자도 여럿 배출한 실용음악 최고의 대학입니다. 2011년에는 스페인 발렌시아주 발렌시아에 캠퍼스가 생기고 대학원 과정을 시작했는데요. 특히 스페인의 발렌시아 캠퍼스는 건축물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요.
 

   
▲ 퀸시 존스
   
▲ 제임스 밸런타인
   
▲ 하워드 쇼어

버클리에서 공부한 세계적인 음악가들!
실용음악에서 버클리음대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이유는 그만큼 세계적인 대스타들을 많이 배출해냈기 때문이에요.

가장 세계적이고 대표적인 인물로 마이클잭슨의 프로듀서였던 퀸시 존스가 있습니다. 마이클 잭슨이 생전 3개의 앨범으로 1억 6천만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하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도 바로 퀸시 존스 덕분이라고 할 수 있죠. 퀸시 존스는 앞서 이야기한 그래미 어워즈를 무려 27회나 수상한 천재 음악가입니다.

이밖에도 두말하면 입 아픈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 등에 사용된 음악을 만든 영화음악 작곡가 하워드 쇼어와, 마룬5라는 그룹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의 기타리스트 제임스 밸런타인 역시 버클리음대 출신입니다.
 

   
▲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

우리나라에도 버클리음대에서 공부한 유명인들이 많아요. 먼저 버클리음대 출신의 한국인 재즈 피아노 전공자 중 가장 높은 연주 레벨을 기록했다고 알려진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있는데요. 올해 위기의 남북관계에 평화의 바람이 불면서 우리나라의 유명 음악인들이 평양에 초대를 받고 공연을 했는데요. 김광민 피아니스트도 여기에 초대를 받아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에서 멋진 피아노 연주로 많은 이의 심금을 울리는 따뜻한 연주를 선보였죠.

또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등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유명한 가수 김동률도 버클리음대 출신이지요.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음악 천재, 슈퍼주니어의 헨리도 버클리음대 학생이랍니다! 이들 말고도 대한민국 대표 로커 서문탁, 현재 대한민국 재즈음악계에 가장 유명한 뮤지션이라 할 수 있는 말로도 버클리음대에서 공부했죠.
 

   
 

버클리는 이런 학생을 원해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이루어지는 버클리음대에 가려면 영어 실력은 당연히 필수겠지요? 버클리음대의 인재상은 아래와 같아요.


1. 뛰어난 잠재력을 보이며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학생
2.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학생
3. 문제해결능력과 기업가정신을 가진 학생
4. 특정한 부분에서 다른 이와 확연히 다른 차별화된 능력을 가진 학생

 


버클리음대에 들어가려면 오디션과 인터뷰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이는 신입생 선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은 오디션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인 장점을 쏟아내는 한편 버클리음대에서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확실하게 보여주어야 하지요.

심사관은 이를 바탕으로 학생이 버클리음대에 들어와 학교의 역동적인 교육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 심사숙고해 결정합니다. 이렇게 각 지원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종합적인 평가를 거친 후에야 비로소 합격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wikipedia, berklee.edu, jour-nalstar.com, skiddle.com, KBS자료화면
*에듀진 기사 원문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889
 

   
▲ 초등 진로 진학 시사 인문 교양지 <톡톡 매거진> www.365c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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