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예절, 천자문 등 6회 걸쳐 강의 초등학생 20명 대상

   
▲ 용산서당 겨울방학 특강 홍보 포스터

서울 용산구가 2019년 1월 8일부터 24일까지 초등학생 20명 대상 ‘겨울방학 한학·전통예절 특강’을 연다.

아이들 인성을 가꾸고 한자 학습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기 위해서다.

수업 장소는 용산서당이다. 매주 화, 목요일 6회에 걸쳐 오전 10시~12시 사이에 수업이 이뤄진다.

특강 내용은 바른 인사 예절 자연으로 익히는 천자문 기초부수 기초 실용한자 사자소학 등이다. ‘도전 골든벨’, ‘투호놀이’ 같은 이벤트로 한학과 전통예절을 재미나게 가르친다.

지역 내 초등학생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난이도를 적절하게 조절한다”며 “어린 아이들도 언니, 오빠들과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8월에도 ‘여름방학 한학 특강’을 운영했다. 초등학생 23명이 참여했으며 설문 결과 강의 만족도는 93%에 달했다. 강의 수준도 적절했다는 평이다.

구는 또 9월부터 12월까지 8회에 걸쳐 미취학 아동 대상‘서당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아이들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관내 초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서당 정규 과정도 있다. 학생반, 성인반, 직장인반으로 나눠 사자소학, 천자문, 명심보감을 가르친다.

정규 과정은 매 분기별로 수강 신청을 받는다. 정원은 강좌별 25명이며 수강료는 분기별 2만원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겨울방학에도 초등학생 대상 한학, 전통예절 특강을 연다”며 “용산에 사는 아이들 모두 천자문을 술술 외울 수 있을 때까지 서당을 잘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소년 지식백과 월간 <톡톡> http://365com.co.kr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