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직업교육 활성화 포럼 개최

   
▲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7일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경기직업교육 활성화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직업계고 교육과정 다양화 및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업계고 학교장 및 직업교육부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경기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 및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동열 선임연구위원은 “직업계고등학교의 학사제도를 유연화하고 다양화해야 한다.”면서, “학과 개편 및 학교 체제를 개편해 직업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정보과학고 이찬주 교사는“현재 공업은 이천, 농업은 여주에 공동실습소가 하나씩밖에 없어 108개의 직업계고등학교 학생이 실습에 참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거점형 공동실습실을 만들어 학교간 교육과정을 교류하고, 추후 학점제 운영에도 활용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주제발표 후에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요구 사항 등에 대해 학교와 정책부서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교육계 밖에서 바라보는 직업교육에 대한 시선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직업교육에 대한 방향을 다시 한 번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이를 기점으로 다시 도약하는 직업교육, 그리고 학생들이 행복한 직업교육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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