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 초등학교 1천400여 명 대상 전국 최대 규모…안전교육지도사 167명 모집

   
▲ 안전교육지도사가 등굣길 어린이들을 인솔하고 있다.
부천시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안전사업 워킹스쿨버스’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도입된 통학지도 시스템이다.

안전교육지도사가 통학로 사이에 일정한 간격으로 지정된 ‘정류장’에서 학교까지 어린이와 동행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인 셈이다. 올해는 관내 45개 초등학교 1천4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시는 어린이 통학안전사업에 참여할 안전교육지도사 167명을 모집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채용된 안전교육지도사는 2월 중 사전교육을 받고 3월부터 각 초등학교에 배치돼 통학지도를 하게 된다. 학교별 2~6개 정류장을 지정하며, 각 노선 당 안전교육지도사 1~2명이 어린이 5명~20명을 인솔해 학교까지 동행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부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응시원서 등을 작성해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천시청 3층 365안전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365안전센터 안전기획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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