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지성 교육과정 재구성해 체계적인 진로교육 강화

   
<사진 제공=행정초>

경기도 화성 행정초(교장 최귀선)는 11월 14일 금요일 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외부강사와 담임교사의 협력수업으로 기획됐다.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세계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고 휴먼교육연구소 연구진이 강사로 나서 전문성을 더했다.

윤여울대표(휴먼교육연구소, 남부대 외래교수)는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의 수준을 높여 뚜렷한 비전을 세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배움 중심의 수업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행정초는 ‘2014 화성창의지성교육도시 모델학교’로 창의지성교육과정 수립을 위해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거쳐 창의지성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 이번 교내 캠프는 체계적인 진로교육 강화 사업으로 학생들의 자아개념을 확립하고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했다.

특히 학년, 학급별 교과 단원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진로교육 가능 단원을 추출하고 창의지성 핵심 역량이 반영되도록 진로교육 과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5학년은 지난 4월에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했고 이를 연계하여 ‘자아탐구를 통한 나의 이해와 직업세계’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5월 23일에는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진로비전 설계’ 교내 진로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직업인 면담, 희망 직업 현장 탐방 등 다양한 진로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운영방침에 따라 부모님 및 이웃의 일터를 탐방하고 조사하는 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정재천 기자는 휴먼교육연구소장으로 <에듀진>과 <나침반 36.5도>의 자문위원과 기자로도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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