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시장 성금 복지관등에 전달

부산 남구 대연초등학교(교장 박정옥)는 지난 10월 8일 학교 운동장에서 ‘대연어린이 알뜰시장’을 열어 194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금하여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용호사회복지관, 남구 노인복지관, 소화영아재활원, 성프란체스코의 집 등 4곳에 전달하였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연 어린이 알뜰시장은 학생 스스로 판매와 구매가 이루어지며 전 학생이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경제관념 함양 및 건전한 소비 생활 풍토를 조성하는 살아있는 경제 교육활동이다.

성금을 받은 기관은 “어른도 생각 못하는 것을 학생들이 이렇게 생각하여 실천하는 마음이 정말 기특하며, 자발적인 행사로 모금한 이 성금은 금액의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생각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하며 “소중한 성금이니만큼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성금의 사용처는 전교어린이회의를 통해 결정되었고, 대연어린이들은 기부문화를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알뜰시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기부천사 대연어린이가 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