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 등 소점포인 창업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진행 예정

울산과학대학교가 4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지역창업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창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과학대학교가 울산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청년 창업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울산지역 청년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교육 공동체 구축과 상호 교류 및 지원활동 협력', '재학생 및 졸업생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경영컨설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소상공인 창업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창업자금 조달'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그간 울산과학대학교는 교내 창업창직교육센터를 통해 창업교육, 창업 및 창업 아디어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운영, 창업 아이디어 특허 출원 및 기업이전, 울산청년CEO육성사업 참여 등의 프로그램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의 창업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운영 프로그램이 대부분 창업 준비부터 창업까지로 구성돼 있고, 실제 창업 후에 필요한 점포계약, 세금, 회계, 법률, 매장 운영 등 실무적인 부분이 부족했다.

또, 기술창업 위주의 프로그램이 많아 카페와 같은 소점포 분야의 창업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지 못해 교육과정 개편과 신규과정 개설을 고민해왔다.

이에 울산과학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필두로 울산신용보증재단 내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와 교육 및 컨설팅을 연계하는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향후 ‘카페창업’과 같은 기존 교육과는 다른 교육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6월 25일~26일 이틀간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 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유튜브 영상촬영 실습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울산과학대학교 허정석 총장은 “대학에서 꾸준히 창업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매년 10건 이상의 창업 아이디어를 특허 출원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소점포 창업 분야 등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울산지역 청년들이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울산신용보증재단 오진수 이사장은 “지난 2월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개소이후 예비창업자와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경영 아카데미와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울산과학대학교와 손잡고 청년들에게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실업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올바른 창업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울산과학대학교는 허정석 총장, 서정호 인재개발처장, 유상용 창업창직교육센터장이 참석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오진수 이사장, 김종성 경영지원부장, 김상범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장이 참석했다.

* 사진 설명: 울산과학대와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체결한 '지역창업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 업무 협약' [사진 출처=울산과학대]

울산과학대학교 입학처
울산과학대학교 입학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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