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 사업(이하 LINC+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로써 향후 3년간 한 해 평균 20~23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된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과 ‘산학협력 고도화형’으로 나눠 진행되는 LINC+ 사업은 2017∼2021년 5년에 걸친 대학지원 사업이다. 기본계획에 따라 2017∼2018년 1단계 사업과 2019∼2021년 2단계 사업으로 나뉘어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기존 사업수행 58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첫 2년간의 1단계 사업 실적을 서면 및 발표심사로 평가했다.

지난 25일 LINC+ 사업 1차 평가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울산과학대학교를 포함한 총 46개교가 1차 평가를 통과해 LINC+ 사업 2단계에 자동 진입한다.

반면 1차 평가에서 탈락한 12개 전문대학과 신규 신청 전문대학들을 대상으로 비교평가를 실시, 13개 전문대학이 2단계에 진입하게 된다.

한편, LINC+ 사업은 주문식 교육과정 등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해결과 기업의 우수인력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 2017년 3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에 우수한 성적으로 7개 과정에 우선 선정됐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울산 3대 전략산업 중의 하나인 석유화학공장 인력 수요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정을 추진해 지역산업 청년 실업률 해소에 크게 기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2단계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수행을 위해 S-Oil, SK에너지, 롯데케미칼, 세진중공업 등 129개 업체와 협약을 맺었다.

화학공학과, 기계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안전및산업경영공학과, 공간디자인학부, 컴퓨터정보학부, 세무회계학과,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치위생학과, 호텔외식조리과 등 모두 10개 학과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 설비보전 인재양성, IoT SW 개발자 양성, VR콘텐츠 제작자 양성, 공정운전·안전 인재양성, 생산 및 안전관리인재양성, 설비보전인재양성, CAD전문기술인재양성, 회계사무원양성, 치과코디케이트 양성, 글로벌조리제과제빵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사진 설명: 울산과학대 [사진 제공=울산과학대]

울산과학대학교 입학처
울산과학대학교 입학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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