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모든 대학들의 자소서는 1~3번 문항이 동일하다. 1~3번 문항은 공통적으로 ‘배우고 느낀 점’에 대해 서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1번 문항은 ‘고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점을 중심으로 기술(1000자 이내)’하라는 내용이다. 

2번 문항은 ‘고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활동을 배우고 느낀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하되 단 교외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1500자 이내)하라고 제시돼 있다.

3번 문항은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1000자)’하는 내용이다.

대학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4번 문항은 아예 활용하지 않거나, 대학별로 차이가 있다.

그런데 가천대 자기소개서에는 올해부터 1번과 4번 문항이 없어진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1, 4번 빠진 자소서를 어떻게 공략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성이 담겨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눈물을 쏙 뺄만큼 수정하고 또 수정해야 한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자소서는 학생부의 보조수단으로 굳이 컨설팅이 필요한 분야는 아니다. 따라서 기존 1번 문항에 기록했던 내용을 3번문항에 녹여쓰도록 하자.

[가천대 대입 해부 4편] 1번, 4번 없어진 가천대 자소서, 이렇게 써라!
https://www.youtube.com/watch?v=kTzIwH_6Mu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