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성미 위원장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2019 여수시 대안교육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학생 스스로 주도권을 갖고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정책토론회는 박성미 의원이 토론회 좌장을 맡고, 하태욱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여태전 상주중학교 교장 그리고 여수시 교육혁신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재천 TCS국제학교 기획실장이 주제 발표에 나섰다.

먼저 하태욱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교육으로의 대안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성미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여수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설명했다.

이어 여태전 교장이 '공교육 내의 대안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정재천 기획실장이 배움 중심의 창의융합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는 '혁신미래교육의 실천적 대안'을 제시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성미 의원은 “학교 안과 밖, 그리고 그 경계지점에 있는 청소년이 창의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대안교육이 필요할 때라며 비인가 대안학교 및 꿈드림지원센터 운영에 대해서 여수시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안교육이 교육생태계를 풍요롭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대안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다양한 대안교육을 공교육에 접목해 실질적인 학업중단예방 및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의 수요를 충족하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사진 설명: 토론회 참가자들 [사진 제공=휴먼교육연구소]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