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재외국민전형 정원외 2%, 중고교 과정 해외이수자전형(3년 특례)에 대해 수시 원서접수를 주요 대학들이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마감했다. 7월 3일 마감한 대학 기준으로, 전년에 비해 주요 대학 경쟁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고려대·연세대·한국외대 등 10개교 평균 경쟁률은 7.06대 1(모집인원 644명, 지원자 4,549명)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6.53대 1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고려대가 6.47대 1(전년도 5.87대 1), 연세대 7.06대 1(전년도 5.90대 1), 한국외대 5.00대 1(전년도 4.19대 1) 등이다. 

수시모집 재외국민전형 원서접수는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3일 이상 대학별로 실시한다. 서강대·숭실대·한경대·한성대 등은 7월 4일, 가톨릭대·경상대·계명대·단국대·동덕여대·세종대·연세대(원주)·한남대·한서대·홍익대 등은 7월 5일, 건국대(글로컬)·공주대·덕성여대·상명대·서울여대 등은 7월 10일 원서접수를 일제히 마감한다. 

■ 2020 주요 대학별 재외국민 특별전형(정원외 2%) 지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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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수자전형(12년 특례) 지원자 수 늘어나…해외 유학 학생 수 증가 때문 
2020 재외국민 전형 중 모집인원의 제한이 없는 초중고 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12년 특례) 전형의 건국대·경희대·고려대·동국대·성균관대·숙명여대·이화여대·한국외대·한양대 등 9개교 총 지원자 수는 3,277명이었다.

전년도 같은 기준의 2,908명보다 12.7% 증가했다. 대학별로는 고려대(741명), 성균관대(829명), 한국외대(211명) 등 6개교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동국대(23명), 숙명여대(9명), 이화여대(158명)는 감소했다.

위와 같이 최근 들어 12년 특례 전형 지원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3년 특례 전형과는 달리 모집인원의 제한이 없어 합격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종전보다 초중고 전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한 학생들의 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 2020～2018 주요 대학별 초중고 전 교육과정 해외 이수자 지원 현황

재외국민 특별전형 대학별고사 실시 일정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원은 동일 학년도를 기준으로 수시모집 6회 지원 횟수 제한이 적용된다. 전형 방법은 서류평가 100%로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기초로 학업능력, 모집단위 관련 적성, 어학능력, 학업 및 학업 외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재외국민 2% 이내(중고교과정 해외 이수, 3년 특례)전형과 새터민 전형 등은 대체로 1단계는 서류평가, 2단계는 면접 또는 필답고사를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울대는 재외국민전형(정원외 2% 이내, 3년 특례)은 모집하지 않고, 글로벌인재전형I(부모 모두 외국인)의 원서접수는 7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실시한다. 글로벌인재전형II(전교육과정해외이수자, 12년 특례)의 원서접수는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실시한다.

고려대 수시 재외국민전형의 1단계 합격자 발표는 7월 26일, 면접고사 및 필기고사는 8월 8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 30일이다.

연세대 수시 재외국민전형의 면접구술시험 대상자 발표는 8월 7일에 있고, 면접구술시험은 8월 14일, 합격자 발표는 8월 23일이다.

성균관대 수시 재외국민전형의 1단계 합격자 발표는 8월 14일, 면접시험은 8월 20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 23일 예정이다.

* 사진 설명: 경희대 [사진 제공= 경희대]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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