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가온 결전의 날, 수능 D-1…수험생 유의사항&준비물 체크리스트
드디어 다가온 결전의 날, 수능 D-1…수험생 유의사항&준비물 체크리스트
  • 이지민 기자
  • 승인 2019.11.13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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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에 가지고 올 수 없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목록
-예비마킹으로 중복 답안 채점될 수 있어…마킹은 신중하게! 
-4교시 한국사영역 필수…해당 탐구 과목 시험지만 책상에 놓아야 

11월 14일, 내일은 1년 동안 힘들게 준비한 수능 시험날이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고된 하루를 보낸 만큼 수능날 시험장을 나오면서 밝은 웃음을 짓는 나를 상상하며 오늘은 마무리 공부와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자. 

수능 시험은 매해마다 돌발상황이 발생한다. 수능날 지각을 한다든지, 알고보니 반입 금지 물품이 주머니에 있었다든지 하는 것이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면 수험생들은 당황하고 긴장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 전날엔 수능 유의사항을 살펴보며 당일 시나리오를 그려보는 게 좋다. 

교육부는 11월 14일(목)에 실시될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수험생 유의사항은 수능시험 전날(예비소집일, 11월 13일) 수험표와 함께 배포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배부 받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숙지하고, 시험장, 수험표, 신분증 등을 반드시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수능 준비물 체크리스트 

꼭 준비해야 하는 준비물

필수물품: 수험표,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비상용 수험표 사진 
수능 당일, 본인 확인을 위해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외에도 운전면허증, 여권으로 대체가 가능하며 청소년증, 학생증도(사진, 성명, 생년월일, 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가능하다. 그리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비상용 수험표 사진을 더 준비하도록 하자. 

추가적으로 고려해봐야 하는 준비물 

필기구: 흑색 연필, 샤프심, 지우개, 수정테이프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능 시험에서는 샤프와 컴퓨터 사인펜을 수험생들에게 일괄 지급한다. 그러다 보니, 평가원이 제공하는 것 외에는 사용이 불가한 것으로 아는 수험생들이 간혹 있다.

하지만 휴대 가능한 물품으로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수정테이프 등이 포함돼 있어,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필기구를 추가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특히 수정테이프의 경우 감독관이 가지고 있기는 하나, 따로 요청을 해야 하기에 조금 번거로울 수 있다.

그렇기에 수정테이프의 경우 개인적으로 챙기는 것을 추천하며 흑색 연필 또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하나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헷갈리지 말아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샤프심은 휴대가 가능하나, 샤프는 반입 물품에 포함돼 있지 않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흑색 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개인 휴대가 불가하다. 

음식/약: 물(차), 간식, 상비약(소화제/두통약)
도시락 외에도 수험생들이 챙기면 좋은 준비물에는 물과 간식, 상비약이 있다. 식사 외에도 쉬는 시간마다 마실 물을 준비할 필요가 있고 긴장 완화를 위해 허브 티백을 챙기는 것도 좋다.

그리고 다음 시험을 위해 점심은 많지 않게 준비하고 틈틈이 먹을 간식을 가져가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긴장되는 상황에서는 급체나 두통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소화제, 두통약을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학교마다 상비약이 있기는 하나, 약을 받는 과정이 번거로울 수 있으니 개인이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기타: 귀마개, 방석, 아날로그 시계, 가채점표 
수험생 컨디션에 따라 필요한 준비물이 다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귀마개, 방석 등이 있으며, 이러한 물품들의 경우 매 교시마다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받으면 휴대가 가능하다.

수험생들의 문의가 많은 시계의 경우 오직 아날로그만 가능하다. 통신 기능이 있거나 전자식 화면 표시가 있는 시계는 반입이 불가하다. 그리고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를 염두에 둔 수험생이라면 가채점표도 챙기도록 하자.

시험 응시 여부를 결정하려면 수능 성적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선에서 적어오는 것을 추천한다. 단, 가채점표도 원칙적으로는 소지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매 교시마다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꼭 받아야 한다.

수능시험 유의사항 

예비소집일(11.13)에 반드시 참석해 시험장 학교 위치 확인하라 
수험생들은 반드시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우선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에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시험장 학교 위치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하라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학교의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집에 두고 오라! 적발 시 시험 무효 처리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미처 두고 오지 못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본인이 선택한 시험이 모두 종료된 이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만약, 제출하지 않았다가 적발될 경우에는 즉시 부정행위로 간주돼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시침, 분침만 있는 아날로그시계만 허용 
올해 수능에서도 휴대 가능 시계에 대한 점검을 매우 엄격히 진행하므로 수험생들의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시계는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이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순수 아날로그시계만 반입이 허용된다. 

감독관은 1교시, 3교시 시험 시작 전 휴대한 시계를 책상 위에 올려놓도록 지시하고 휴대가능 시계인지 시계 뒷면까지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며, 감독관 지시에 불응할 경우에는 부정행위자로 간주된다. 

지난 2019학년도 수능시험에서도 73명의 수험생이 휴대폰, 전자기기 등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당해 시험이 무효로 처리된 바 있다. 

반입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응시자는 선택한 모든 영역 및 과목의 시험 종료 후 제출한 물품을 되돌려 받는다. 

휴대가능 물품 외의 모든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 가방에 넣어 시험시간 중 접촉할 수 없도록 시험실 앞에 제출해야 한다. 휴대가능 물품 외 모든 물품을 휴대하거나 휴대하지 않더라도 감독관의 지시와 달리 임의의 장소에 보관하는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시험장에 가지고 올 수 없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 

시험 중 개인 소지 가능한 휴대 가능 물품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로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계 등 

-휴대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되는 물품(개인 샤프,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투명종이, 연습장 등)은 소지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되며, 발견 즉시 감독관이 압수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 가능(예 : 돋보기, 귀마개, 방석 등)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샤프심 포함)는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하며, 수정 테이프는 시험실별로 5개씩 준비 

-답안지는 배부 받은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해 작성하는 것이 원칙 

-개인적으로 가져온 컴퓨터용 사인펜, 연필, 수정테이프 등의 사용으로 인해 전산 채점상 불이익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수험생 본인의 책임 

입시 마스터플랜Set
입시 마스터플랜Set

예비마킹으로 중복 답안 채점될 수 있어…마킹은 신중하게! 
답안지는 필적확인란을 포함해 지급되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해야 하며, 연필이나 샤프 등으로 기입하지 않도록 한다. 표기한 답안을 수정하는 경우에는 시험실 감독관이 제공하거나 본인이 가져간 흰색 수정테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수능 시험은 이미지 스캐너로 답안지를 채점하기 때문에 예비마킹을 지우지 않고 다른 번호에 표기를 하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돼 오답 처리될 수 있다. 예비마킹 등으로 인해 답안지에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지우개나 흰색 수정테이프로 깨끗이 지워야 한다. 

아울러, 수험생 개인 물품을 사용해 전산 오류 등이 발생할 경우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이 감수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4교시 한국사영역 필수…해당 탐구 과목 시험지만 책상에 놓아야 
수험생들이 응시과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4교시 실시되는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으로, 특히, 탐구영역 선택과목의 수에 따른 응시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할 경우 당해 시험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사 이후 탐구영역 선택과목 시험시간에는 수험생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선택한 계열의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되고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도 제공된다.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해당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아야 하며, 표지와 나머지 문제지는 배부된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탐구과목 두 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의 과목 시험지를 보는 경우, 탐구 영역 1개 과목 선택 수험생이 대기시간 동안 자습 등 일체의 시험 준비 또는 답안지 마킹행위를 하는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책상에 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이 기재된 스티커가 부착되며 감독관도 시험 시작 전에 관련 유의사항을 공지할 예정이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본인의 스티커를 확인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실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4교시 응시방법 위반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월 모의평가부터 선택과목별 문제지의 양식을 일부 변경했다. 문제지 우측에는 과목명을 인쇄해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명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문제지 상단에는 성명, 수험번호 기재란과 함께 선택과목별 응시 순서를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탐구영역 문제지를 받은 후 제1선택 과목과 제2선택 과목 문제지를 분리하고 선택과목 여부와 응시 순서를 확인하도록 했다. 

■ 책상 스티커 

수학 가형/나형 및 홀수형/짝수형 확인 철저 
2교시 수학영역은 유형(가형, 나형)과 문형(홀수형, 짝수형)이 구분되고 1교시 국어영역‧3교시 영어영역‧4교시 한국사영역은 문형(홀수형, 짝수형)만 구분된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지를 받으면 책상에 부착된 스티거에 표기된 자신이 선택한 유형(가형, 나형) 또는 문형(홀수형, 짝수형)의 문제지가 맞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형을, 짝수이면 짝수형 문제지를 받아 풀어야 한다. 

4교시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유형 및 문형의 구분이 없으며, 시험편의제공대상자에게는 홀수형 문제지만 배부한다. 

또한, 매년 답안지에 문제지의 문형 또는 수험번호를 잘못 기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수험생들은 답안지 작성 시 문제지 문형과 수험번호를 제대로 기재했는지 감독관과 수험생 모두 재차 확인해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수능을 보는 교실은 자신이 평소 공부했거나 시험을 응시했던 공간이 아니기에 만일을 대비해 수능 준비물을 보다 꼼꼼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평가원에서 공지한 반입 물품 외에도 필요한 것 물건이 무엇이 있는지 체크해 보자. 예를 들어 휴지, 상비약 등이 대표적이고 모의고사 때에는 고려하지 않았던 물품도 다시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라고 조언했다. 

*사진 설명: 충북사대부고 학생들이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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