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네모 생각상자] 닭장 속 독수리 "하핫, 내가 독수리일 리 없잖아?"
[세모네모 생각상자] 닭장 속 독수리 "하핫, 내가 독수리일 리 없잖아?"
  • 정승주 기자
  • 승인 2020.01.13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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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닭으로 착각하며 살아온 독수리가 생각을 바꾼 사연은?

인간은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그것을 깨달은 사람은 매우 드물죠. 마치 ‘닭장 속 독수리’ 이야기의 주인공 독수리처럼 말이에요.

여기 등장하는 독수리는 어릴 때부터 닭장 속에서 다른 닭들과 함께 주인이 주는 먹이를 먹으며 살아왔는데요. 안타깝게도 자신이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새인지도 모른 채 평생을 좁은 닭장 안에서 날개도 펴지 못했죠.

하지만 결국 닭장 속 독수리는 자신이 진짜 독수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스스로를 틀에 가두고 자신이 초라한 닭이라고 여겼던 독수리는 어떻게 생각을 바꾸게 되었을까요?

-이 기사는 <톡톡> 1월호 '세모네모 생각상자'에 4p분량으로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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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행가가 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한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농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던 여행가는 닭장 하나를 발견하게 됐어요. 그런데 닭장 속을 본 여행가는 너무 놀라버렸어요. 아니 글쎄, 닭장 속에 아주 거대하고 시커먼 닭 한 마리가 있는 거예요.

여행가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 뒤 거대한 닭을 다시 찬찬히 살펴보았어요. 그건 닭도 아니고, 온 몸이 까만 오골계의 변종도 아니고, 그렇다고 칠면조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새들의 왕 독수리였어요. 

독수리는 어디에 있어야 할까요? 맞아요.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독수리는 닭장이 아니라 넓은 들판을 뛰어다니다 높고 푸른 하늘을 날아야 하는 새죠.

좁은 닭장에 구겨져 있는 독수리가 너무 안타까웠던 여행가는 농장 주인에게 사정을 했어요. 그리고 3일 만에 독수리를 그곳에서 데리고 나와 같이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됩니다.

여행가는 한참을 가다가 독수리에게 말을 걸었어요.
“독수리야 너는 왜 닭장에 있었니?”

그러자 독수리가 대답했어요.
“어?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거 아니야?
난 독수리가 아니야. 내 친구들은 다 닭이거든”

독수리가 이상한 소리를 하자 여행가는 다시 한 번 말했어요.
“무슨 소리야? 넌 닭이 아니고 독수리야!”

그러자 독수리가 또 한 번 대답했죠.
“난 닭이라는데도!”

지겨운 말싸움은 계속됐어요. 그러다가 목이 마르다는 독수리의 말에 여행가는 독수리를 호숫가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런데 독수리가 호숫가에서 물을 먹다 말고 뒤로 벌렁 넘어져버립니다. 왜냐고요? 호수에 비친 용맹한 독수리의 얼굴이 자신인 줄 모르고 겁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이 독수리는 물에 비친 독수리가 자신이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어요. 그저 하늘을 날아가던 독수리가 무방비 상태로 물을 마시는 자신을 공격하려는 줄로만 알았던 거죠.

이 모습을 본 여행가는 두려움에 떠는 독수리를 가슴에 안고 다시 여행을 떠났어요. 그러다 자갈밭에 멈춰선 여행가는 “이 바보야, 너는 독수리야!” 라고 소리치며 독수리를 하늘로 높이 던졌어요. 하지만 독수리는 여전히 몸을 웅크린 채 “나는 닭이야!” 라고 소리만 지르다가 자갈밭으로 떨어져 머리를 다치게 됩니다.

이 방법도 안 통하자, 마침내 여행가는 독수리를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랜드 캐니언은 미국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협곡입니다. 여행가는 500m 낭떠러지 아래로 독수리를 던져버렸어요. 그리고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이 바보야! 너는 독수리라고~~~~~!”

독수리는 ‘아니ㅇ..!’라고 소리칠 새도 없이 낭떠러지로 추락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협곡의 거센 바람이 날개털 사이사이에 스며들자 독수리는 자신도 모르게 날개를 크게 퍼덕였어요. 그랬더니 독수리는 자신도 모르게 힘찬 날갯짓으로 하늘에 올라갈 수 있게 됐습니다.

그제야 독수리는 깨달았습니다. ‘나는 정말 독수리였구나!’라고요. 창공을 훨훨 날던 독수리는 여행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남긴 채 저 먼곳으로 날아가 사라졌답니다.

■ <톡톡> 1월호 해당 페이지 안내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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