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강화 방안 발표

등교하는 단양 단천초 어린이들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등교하는 단양 단천초 어린이들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5월 26일(화)부터 버스와 택시를 탑승하는 승객은 모두 마스크를 써야 한다. 철도‧도시철도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에 대한 승차 제한을 허용할 수 있도록 유권 해석을 실시한다.

27일(수)부터는 전 항공사 국제선과 국내선 승객 모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앞서 5월 18일부터 일부 항공사에서는 승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개별적으로 시행해 왔다. 

정부는 25일 운수업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승차 제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5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칙"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앞서 코로나19의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서울, 인천, 대구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중교통, 공공시설 이용 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토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5월 27일(수)에는 고2, 중3, 초1~2, 유치원생 등 240만 명의 등교와 등원이 시작될 예정이다. 등교가 중지됐던 66개교 학생들도 25일부터 등교를 시작한다. 정부는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등교 1주일 전부터 매일 점검 중이며,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은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이태원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산하지 않도록 하려면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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