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340명 모집 12월 1∼5일 원서접수… 기숙사 등 교육여건 좋아 큰 관심

2015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계고 원서접수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년 3월 개교하는 가칭 혁신고등학교에 학부모와 학생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8일 전주시 덕진구 장동 전북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가칭’ 혁신고등학교가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1학년 10학급 340명이며, 2‧3학년은 배정하지 않는다.

원서접수는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마찬가지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이며, 혁신고를 희망하는 학생은 ‘혁신도시 권역’을 선택해야 한다.

배정방법은 희망 권역별로 추첨 배정하는데, ‘혁신도시 권역’ 추첨 배정을 완료한 후 ‘일반 권역’을 추첨한다.

‘혁신도시 권역’ 선택자 가운데 <1지망> 혁신고를 모집 정원만큼 배정하되, 체육특기자 등 선 배정자를 먼저 배정한다.

‘혁신도시 권역’ 선택자가 혁신고 모집정원에 미달되면 ‘혁신도시 권역’ 선택자를 모두 혁신고로 배정하고 ‘혁신도시 권역’ 배정을 종료한다.

반대로 ‘혁신도시 권역’ 선택자가 혁신고 모집정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지원자의 선배정 대상자를 배정한 뒤 혁신도시 내 거주자를 우선 배정하고, 부족한 인원은 혁신도시 내 거주자가 아닌 지원자 중에서 무작위 추첨 배정한다.

혁신고 배정에서 탈락한 지원자는 개별적으로 작성한 <2지망> 고교부터 <5지망>까지 순차적으로 ‘일반 권역’내 고교로 학교별 모집정원의 30% 내에서 선 배정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혁신도시 내에 신설된 학교이고, 15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은 최적의 교육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면서, “특히 시내버스도 9개 노선이 운행되는 등 교통여건도 좋기 때문에 혁신도시 이외 지역 학생들도 등하교에 큰 어려움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 미래인재과 [고입·대입·수능안내] 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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